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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취임

“동북아 해양수도·시민행복 도시·시민소통 시정” 다짐·약속
시민 안전 최우선 … 취임 첫날부터 재해·재난 대비 현장점검

내용

오거돈 민선 7기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 4년 임기를 시작했다. 민선 7기 부산시정이 역사적인 출범을 한 것이다.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로 예정됐던 취임 일정을 전면 취소한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생중계로 취임사를 발표하고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오거돈 민선 7기 부산시장이 지난 7월 1일 열린 약식취임식에서 민방위 복장으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7월 2일로 예정됐던 취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7월 1일 오전 7시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7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오거돈 민선 7기 부산시장이 지난 7월 1일 열린 약식취임식에서 민방위 복장으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7월 2일로 예정됐던 취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7월 1일 오전 7시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7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목표로 부산을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초대형 항만, 24시간 가동하는 국제 규모 공항,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가는 철도를 갖춘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복 도시를 위해서는 현장형 복지제도와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아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생현장을 수시로 찾아 부산의 주인인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시장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시민들로부터 받은 정책 제안 가운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시민명령 1호로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오 시장은 시민명령에 따라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의 취임사는 바다TV를 비롯한 네이버, 유튜브, 다음카카오, 아프리카TV, 판도라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 시장은 민선 7기 시정이 열어갈 도시비전을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으로 정하고 세부목표 5가지도 제시했다. △일자리가 풍성한 경제 혁신 도시 △청년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 도시 △가족이 행복한 건강 안전 도시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품격 도시 △시민이 주인인 시정 참여 도시 등이다.

 

제37대 부산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의 공식 임기는 지난 7월 1일 오전 0시부터이다. 지난 6월 30일 오후 3시,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오 시장은 7월 1일 오전 7시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7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 행사는 전격 취소했다. 당초에는 7월 2일 새벽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을 겸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선포식' 등을 열 예정이었다.

 

오 시장은 휴일이자 공식 임기 첫날인 7월 1일 오전 7시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각 실·국장과 함께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려면 안전이 기본"이라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힘쓰고 피해가 발생하더라고 즉시 응급조치·복구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대책회의를 마친 뒤 시장 접견실에서 취임 선서·인수인계 서명 등 약식취임식을 열었다. 이 모든 절차는 약 10분 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 민방위복을 입은 채 수영구 망미동 월륜교차로 인근 정보화지하차도 등 상습침수지역과 산성터널 접속도로 등 대형공사 현장, 동래구 보건소, 부산진역 광장 무료급식소를 차례로 찾아 재해·재난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7월 2일 오후에도 해운대구 마린시티, 서구 송도해수욕장, 사하구 감천항, 구평동 절개지 등의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일자리가 풍성한 경제 혁신 도시

청년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 도시

가족이 행복한 건강 안전 도시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품격 도시

 

시민이 주인인 시정 참여 도시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8-07-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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