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대진침대의 라돈 기준치 초과 보도 이후,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개인적으로 라돈측정기를 구매해 사용하거나 그 결과를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광역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차 긴급 확보한 라돈측정기를 무상대여하고 측정결과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 ‘부산민원120’을 클릭하면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예약 바로가기’ 메뉴를 찾을 수 있다. 1인 당 1회만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부산시청 15층 원자력안전과를 찾아 장비를 대여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박2일이다.

현재 6대를 대여하고 있으며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4대를 추가로 대여한다. 향후 장비를 200대까지 구매해 구·군을 통해서도 원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