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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타임머신 타고 1950년대 피난 시절 여행 어때요?

2018년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夜行)… 6월 22~23일 옛 임시수도정부청사 일원

내용

어려웠지만 추억이 넘치던 시절, 말로만 들었지만 늘 궁금하던 그 때. 이번 주말 1950년대 피난 시절로 여행을 떠나 보자! 

 

부산시는 6월 22일과 6월 23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서구에 있는 옛 임시수도정부청사(현 동아대 석당박물관)와 임시수도기념거리 일원에서 ‘2018년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 ‘피란수도 야행’은 6·25 전쟁 당시 수많은 피란민을 보듬고 폐허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일구었던 그 시절 부산의 밤을 체험하며 추억을 회귀하고 역사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올 ‘피란수도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숙(夜宿)·야설(夜說)·야식(夜食)·야시(夜市) 등 8가지를 테마로 다양한 근대역사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2018년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먼저, ‘야경(夜景)’은 임시수도정부청사, 임시수도대통령관저, 부산전차 등을 밤 11시까지 개방하고, 멋스러운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피란시절 거리와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로(夜路)’는 국제시장, 책방골목 등 투어 코스를 기획해 참가자들에게 알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사(夜史)’에서는 피란민의 추억을 담은 도시락통 꾸미기와 지연장과 함께하는 연 만들기·띄우기 등 25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야화(夜畵)’는 피란시절 모습과 유물을 사진으로 만나는 장이다. 석당미술관에서는 ‘먼구름 한형석, 희망을 노래하다’ 특별전, 임시수도기념관에서는 ‘6.25 스케치-두 종군화가의 기록’ 전을 볼 수 있다. 

 

‘야설(夜設)’은 밤에 감상하는 문화공연이다. 피란시절의 노래와 무성영화(변사극)·역사 강의· 국악공연·난타·서커스·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피란 시절 속에서 하룻밤을 체험하는 ‘야숙(夜宿)’ 은 코레일 및 여행사와 연계한 1박2일 투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주간에는 부산의 명승지를 관광하고, 아간에는 야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상품이다. 더불어 외지 관람객들을 위한 송도오토캠핑장 이용 할인과 부산 야행 지정 숙소(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야식(夜食)·야시(夜市)’에서는 피란시절 음식과 거리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먹밥·비빔당면 등 피란시절 먹거리와 함께 아트마켓 거리를 조성하여 피란시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교복·교련복 등을 입을 수 있는 ‘1950년대 거리 재현 환복존’을 운영하고 ‘VR과 드론으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  체험 프로그램’, 195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밀다원 재현’, ‘스탬프 투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현황은 ‘2018 부산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www.busan-heritage-night.com)를 참고하거나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사무국(☎070-5154-9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8-06-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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