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국내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많은 청년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부산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 상의 2층에서 해외취업 지원 사업 설명회인 ‘글로벌 잡 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 해외취업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금 신청 자격과 신청방법을 알려준다. 또 국가별·분야별 취업준비 전략과 해외 취업에 성공한 경험자를 초청해 노하우를 들려줄 계획이다. 1대1 취업상담 및 멘토링 등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부산상의 홈페이지(bcci.or.kr)에서 받고 있다. 

청년 해외취업 거점센터인 ‘K-Move센터’도 도움이 된다. 양정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에 위치한 K-Move센터는 해외취업 설명회나 취업전략 설명회, 해외취업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해외취업 아카데미와 상시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예약하면 해외취업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담 문의 및 신청은 K-move센터(051-715-7014)로 하면 된다.

▲부산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부산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사진은 아세안 5개국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