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장은 지금 스마트공장으로 ‘진화 중’
2030년까지 1천500개사 목표… 전문인력 1천700명 양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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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노후화와 인건비 상승, 근로자 감소 등 다양한 이유로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공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가 기존 제조업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꾸기에 적극 나선다. 스마트공장이란 제작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시킨 공장이다.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효과(2천800개사 대상)는 △생산성 30% 증가 △불량률 45% 감소 △원가 15% 감소 △납기 16% 감소 △매출액 20% 증가 △영업이익 53% 증가 △고용 2.2명 증가 등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기존 제조업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데 적극 나선다(사진은 스마트공장 설비를 도입한 ‘영도산업’ 공장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이 가운데 부산지역 업체도 238개사가 포함돼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거나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2030년까지 1천500개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솔루션 구축비용 및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의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신발, 기계·자동차, 조선 기자재 등 주력산업별 대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분야별 시범공장 10곳을 구축해 스마트공장 보급과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까지 1천7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사업문의:테크노파크(051-974-9150)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05-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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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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