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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 6월 열린다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 6월 1일 개장 … 광안리·다대포 등은 7월 1일
해운대 전망 열기구 등 새 즐길거리 풍성 … 송도 케이블카도 여전히 인기

내용

부산 여름바다가 6월부터 차례로 활짝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도·송정해수욕장이 6월 1일 개장하고,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피서객들을 맞는다.

 

부산 여름바다가 6월부터 차례로 활짝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도·송정해수욕장이 6월 1일 개장하고,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피서객들을 맞는다(사진은 2017년 여름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아이들 모습). 사진·권성훈 

▲부산 여름바다가 6월부터 차례로 활짝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도·송정해수욕장이 6월 1일 개장하고,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피서객들을 맞는다(사진은 2017년 여름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아이들 모습). 사진·권성훈 

 

부산광역시는 지난해까지 각기 달랐던 해수욕장 폐장일을 올해부터는 8월 31일로 통일해 일제히 문을 닫을 예정이다. 부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다.

 

해운대를 비롯한 해수욕장 7곳은 올해 더욱 신나고 재밌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해운대해수욕장 피서 인파 

▲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 피서 인파. 사진·권성훈 

 

우선 해운대해수욕장이 가장 큰 변신을 한다. 올해 처음 ‘아이 러브 해운대(I♥HAEUNDAE) 전망 열기구’를 도입한다. 피서객들에게 높은 하늘에서 해운대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할 예정.

 

비치 시네마, 추억의 사진관, 명상 음악회, 퓨전 콘서트, 뮤직뱅크 등 방문객들이 소소한 추억을 만들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해 여유와 감동을 선사한다.

 

피서객들의 호응이 큰 야간수영 ‘해운대 달빛수영’은 올해도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달빛콘서트, 밤바다 보물찾기 같은 특별한 즐길거리를 보강해 재미를 더한다. 국내 유일의 해변방송인 해운대 해변라디오는 ‘해변연예대상’ 같은 이벤트도 연다. 버스킹 사전예약제로 건전하고 성숙한 거리공연문화도 선보인다.

 

낭만적인 거리공연 모습. 사진·권성훈 

▲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 낭만적인 거리공연 모습. 사진·권성훈 

 

이밖에 파라솔 없는 백사장(일부 구간), 인공풀장, 풀 파티(Pool Party) 등 여유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피서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송정해수욕장도 해운대 스마트비치와 같은 최첨단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피서객 이용 편의를 높인다. 1.2㎞ 길이의 호안도로도 폭이 1.5m에서 4m로 넓어져 피서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해변을 산책할 수 있다. 송정해수욕장 인근 구덕포 방면 자투리 공간에는 전망형 휴게시설 ‘송정休(휴)’가 설치된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용면적 36㎡의 공간에 냉방시설과 샤워시설까지 갖춰 색다른 피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해상케이블카 운영으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은 아이들을 위한 유아 전용 해수풀장을 운영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방문을 유도한다. 아이는 안전한 유아 전용 해수풀장에서 놀 수 있고, 부모는 마음 놓고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바다 한가운데 있는 해상 다이빙대도 여전히 인기를 끌 전망. 카약을 비롯한 각종 해양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마린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7∼8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송도를 즐겨 락(樂)’ 무대를 열어 마술, 칵테일쇼, 전자현악·통기타 공연 등을 통해 여름밤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2017년 전국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다대포해수욕장은 ‘꿈의 낙조분수’ 일대를 ‘빛의 광장’으로 만들어 환상적인 물과 빛의 어울림을 선보인다. 대형 인공풀장과 에어바운스, 머드존 등도 운영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무료 카약체험장을 운영하고, 조개잡이 체험 행사도 연다. 7∼8월 매 주말마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만들어 해변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일광·임랑해수욕장은 무료 개방 샤워장을 2곳씩 운영하고, 낭만가요제와 썸머뮤직 페스티벌 같은 흥겨운 축제를 펼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5-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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