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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위험지구 112곳 안전하게 손본다

하천·해안·토사·바람 등 재해예방 종합계획 추진… 372곳도 지속 관리키로

내용

부산을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역 방재 마스터플랜이 나왔다.

 

부산광역시는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풍수해 위험요소를 파악해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공청회와 부산시의회 의견 청취에 이어 지역주민 피해 이력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구·군 협의체를 구성해 투자 우선순위 등을 협의했다.

 

부산시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은 풍수해 유형을 하천·내수·사면·토사·해안·바람·기타재해 등 7가지로 구분하고, 위험지구 112곳을 선정했다.

 

풍수해 위험지구는 하천 홍수위, 우수관거 규모, 배수능력 등 기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후보지 484곳을 선정한 뒤 그 중에서 예상 피해 규모가 크고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112곳을 선정했다. 풍수해 위험요인이 있지만 예상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나머지 372곳은 관리지구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위험지구 112곳의 풍수해 유형은 하천 7곳, 내수 28곳, 사면 51곳, 토사 12곳, 해안 10곳, 바람(강풍) 4곳 등이다.

 

부산시는 풍수해 저감 사업의 효율성·시급성·형평성과 정책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해 단계별·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풍수해 위험지구 112곳에 10년간 6천274억 원을 들여 풍수해 저감 사업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도시 침수와 관련된 하천·내수재해 저감 사업에 3천691억 원, 해안재해 해소에 2천31억 원, 사면·토사재해 예방에 322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의 약 60%를 집중 투자해 풍수해 위험이 큰 지구를 시급히 안전하게 손봄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시 침수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사업부터 우선 추진할 방침. 이를 위해 침수 방지와 관련 있는 하천·내수재해 저감 사업을 2020년까지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추진으로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시내 저지대 등 980만5천㎡의 침수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건물 1만7천739동과 시민 13만9천692명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을 통해 ‘풍수해에 안전한 부산’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풍수해 위험요소를 파악해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이 추진된다(사진은 지난 2017년 9월 11일 집중호우로 부산시내 도로가 침수된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풍수해 위험요소를 파악해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이 추진된다(사진은 지난 2017년 9월 11일 집중호우로 부산시내 도로가 침수된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5-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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