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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건너기, 대각선 횡단보도로 편하게

부전도서관 앞 등 11곳 확대 설치

내용

부산 교통환경이 ‘차량’ 중심에서 ‘걷는 사람’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교차로에 설치되고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다. 보행자들이 교차로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를 2차례 이용해야 하던 것을 1차례 이용으로 편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보행자 친화형’ 횡단보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를 선정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있다. 이들 교차로에는 가로·세로 방향으로 놓인 ‘□자’형 횡단보도와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를 모두 설치해 보행자들이 한꺼번에 건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 들어 해운대구 벡스코 앞 , 센텀드림월드 앞, 그랜드애플 앞, 대우월드마크센텀 남쪽, 한일아파트 입구,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DS타워 앞, 동래구 미남로 부산은행 앞, 안락동 경동리인아파트 앞, 강서구 명지동 에일린의뜰 앞, 녹산초등학교 앞 등 11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이로써 부산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교차로는 모두 31곳으로 늘어났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신호등이 켜지면 교차지점의 모든 차량이 동시에 정지함으로써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도 있다. 보행신호 중에는 차량 우회전도 금지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보행자들은 어느 방향으로든 동시에 건널 수 있어 도로 횡단 거리와 시간을 줄임으로써 사람 중심의 대표적 교통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사람과 안전’ 중심의 교통안전계획을 마련,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 교통환경을 ‘차량’ 중심에서 ‘걷는 사람’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가 확대 설치되고 있다(사진은 대각선 횡단보도 모습). 

▲부산 교통환경을 ‘차량’ 중심에서 ‘걷는 사람’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가 확대 설치되고 있다(사진은 대각선 횡단보도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4-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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