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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고가도로 아래 공간, 청년 문화쉼터로

컨테이너형 복합문화공간 ‘B-Con 그라운드’ 조성

내용

부산 수영구 망미동 수영고가도로 아래 공간이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4월 19일 수영고가도로 아래에서 ‘B-Con 그라운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B-Con’의 ‘B’는 부산을, ‘Con’은 컨테이너와 ‘담다(Contain)’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B-Con 그라운드 조성은 항만도시를 상징하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그동안 버려졌던 고가도로 하부 어두운 공간을 밝고 산뜻한 청년 문화쉼터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수영고가도로 아래 공간 모습 

수영고가도로 아래에 조성될 ‘B-Con 그라운드’ 설계 일부 

▲부산 수영구 망미동 수영고가도로 아래 공간이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사진은 수영고가도로 아래 공간 모습. 그림은 수영고가도로 아래에 조성될 ‘B-Con 그라운드’ 설계 일부). 

 

부산시는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그라운드 조성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 2017년 설계안을 공모해 (주)리한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해 구체적 설계까지 마쳤다.

 

수영고가도로 아래 부지 1만6천㎡에 연면적 1천997㎡ 규모의 2층 컨테이너형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들어설 ‘B-Con 그라운드’는 체험·축제마당, 청년 창작·창업공간, 쇼핑몰, 주민 휴게·체육시설 등을 갖춘다. 2019년 12월 완공 예정.

 

‘B-Con 그라운드’는 1980년 수영고가도로 건설 이후 사람이 지나다니기 어려운 ‘소통 단절 공간’으로 전락한 고가도로 아래 공간을 ‘소통 공간’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입체적인 보행로와 휴게공간을 갖추고 다양한 풍경과 공연 등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명소가 될 전망. 청년과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4-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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