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사이버 상담
부산시, 공무원 대상
- 내용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가 지난 3월 2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피해 등 고충을 상담하는 사이버 창구를 개설했다.
부산시에 근무하는 공무원 누구나 행정포털→서비스 바로 가기→인사/청렴→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센터로 접속해 상담할 수 있다.
상담자는 물론 상담내용은 철저히 보호된다. 상담에 따른 공정하고 전문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도 지원한다.
접수된 상담에 대해서는 사실조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 성폭력 피해로 확인될 경우 가해자를 인사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시민 성폭력 피해 상담과 ‘미투 운동’ 참여자 보호 등을 위해 성폭력상담소 2곳,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상담소 4곳, 긴급지원센터인 해바라기지원센터 2곳 등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82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