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 함께 읽을 책, 손원평 작가 ‘아몬드’
원북원부산 도서 선정 … 4월 18일 시청 대강당서 선포식
- 내용
올해 부산시민이 함께 읽을 ‘원북원부산’에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가 선정됐다.
‘원북원부산’은 책 읽는 부산, 생각하는 시민, 토론하는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의 투표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1년 동안 부산시민이 함께 읽고 서로 소통하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이다.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의 30개 공공도서관이 주관한다.
도서는 원북 도서선정위원들이 추천한 100권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토론, 시민투표 등을 거쳐 선정한다. ‘아몬드’는 지난 4월 13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온·오프라인 시민투표에서 총 1만5천687명의 참가자 중 4천154명의 선택을 받아 올해 부산시민이 함께 읽을 책이 됐다.
‘아몬드’는 아몬드라 불리는 뇌의 편도체 이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성장소설이다.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의 이 시대에 진심으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소중한 일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북원부산 선포식은 4월 18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원북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051-810-8200)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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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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