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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거닐다 맛보다”

‘대저토마토·기장 미역다시마·삼락벚꽃’ 등 봄 축제 퍼레이드
부산관광공사, 4월 여행지 ‘달맞이길·대저생태공원’ 등 추천

내용

숨길 수 없다. 온 천지에 봄 소문이다. 몸이 먼저 스프링처럼 반응한다. 집 안에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봄, 봄을 제대로 한번 즐겨보자.

 

4월 부산에서는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와 삼락벚꽃축제, 광안리 어방축제, 기장 미역다시마축제, 대저토마토축제 같은 눈맛, 입맛 즐거운 봄 축제가 퍼레이드를 펼친다. 집 안에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봄, 봄을 즐겨보자(사진은 지난해 삼락생태공원 벚꽃 풍경). 사진·권성훈 

▲4월 부산에서는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와 삼락벚꽃축제, 광안리 어방축제, 기장 미역다시마축제, 대저토마토축제 같은 눈맛, 입맛 즐거운 봄 축제가 퍼레이드를 펼친다. 집 안에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봄, 봄을 즐겨보자(사진은 지난해 삼락생태공원 벚꽃 풍경). 사진·권성훈


4월 부산은 봄 축제 퍼레이드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와 ‘삼락벚꽃축제’ 같은 꽃 축제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다. ‘기장 미역다시마축제’와 ‘대저토마토축제’ 같은 상큼한 봄맛을 듬뿍 담은 축제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와 ‘광안리 어방축제’도 기다리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꽃길만 걷자, 부산의 봄꽃명소’를 주제로 4월에 가볼 만한 지역 명소로 ‘달맞이길(문탠로드), 오륙도 해맞이공원, 대저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등을 추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달빛을 은근히 머금은 벚꽃을 즐기려면 달맞이길 걷기를 추천한다. 벚나무가 일렬로 서 있는 달맞이길은 해마다 4월이면 벚나무에서 꽃비가 내린다. 오륙도가 내려다보이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는 3만7천190㎡ 규모의 꽃단지가 장관을 이룬다. 4월이면 해안 절벽을 따라 노란 유채꽃이 가득하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일렁이는 유채꽃이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다.

 

강서구의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단지는 76만㎡ 규모로 축구장 100배 크기를 자랑한다.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진 노란 바다를 연상케 한다. 부산시민공원도 봄나들이 명소다. 홍매화를 시작으로 목련, 유채꽃, 왕벚나무꽃, 영산홍 등이 줄지어 피어오른다. 

 

봄, 부산을 걸어보자. 해운대구는 오는 4월 7일 ‘달맞이·청사포 문화마을 벚꽃길 걷기’ 행사를 연다. 행사 참가자는 해운대 12경인 해운대해수욕장(이벤트광장)을 출발해 달맞이길∼해월정∼청사포 벽화마을을 거쳐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에 이르는 4㎞ 코스를 봄을 느끼며 걷는다.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고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4월 5일까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haeunda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33회 ‘오륙도사랑 걷기 축제’는 4월 7일(오후 1시30분∼오후 5시) 열린다. 남구 용호동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상부체육공원)를 출발해 이기대 순환도로와 오륙도 해파랑길을 따라 걷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8-03-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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