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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2020년 6조 규모 성장 전망

2012년 9천 억 → 2016년 2조3천 억 → 올해 3조 원 예상
반려동물관리사·동물행동교정사·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인기

내용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동물복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2년 9천억 원대에서 2016년에는 2조3천억 원대를 기록했다. 5년 만에 두 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올해는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년에는 6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2년 9천억 원대에서 2020년 6조 원대로 커질 전망이다(사진은 2017년 11월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부산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 행동교정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2년 9천억 원대에서 2020년 6조 원대로 커질 전망이다(사진은 2017년 11월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부산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 행동교정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7 반려동물 양육 실태조사’를 보면 반려동물 관련비용으로 한 달 평균 10만∼50만 원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39.9%에 달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들도 반려동물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기업이 반려동물 시장에 앞다퉈 뛰어드는 이유는 성장 전망이 그만큼 밝기 때문이다. 기존의 생산기반시설과 유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시장 진입이 어렵지 않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직종과 자격증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자격증은 ‘반려동물관리사’이다. 의료업을 제외한 반려동물 생산업과 유통업, 관련 용품 제조업과 유통업, 위탁관리업, 교육훈련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반려동물행동교정사·교감사, 매개심리상담사, 산업기술자, 펫케어상담사 등 반려동물 시장 확대에 발맞춰 새로운 직종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부산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확산 시키고 동물사랑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월 17∼18일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동물사랑 문화축제는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8-03-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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