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용품, 이렇게 편리한 것도 있네!
스포원파크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 ‘해피시니어’ 새 단장
‘문화가 있는 날’ 운동수업
- 내용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에 들어선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 ‘해피시니어’가 새롭게 단장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이동·생활·건강을 돕는 용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고, 각종 강좌, 운동수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광역시가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해피시니어’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누구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구와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 ‘해피시니어’가 어르신들의 이동·생활·건강을 돕는 용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고, 각종 강좌, 운동수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은 금정구 스포원파크에 들어선 해피시니어 입구와 방문자들이 고령친화용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해피시니어는 어르신의 이동과 활동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주는 ‘이동기기 체험존’, 고령자의 인지·신체능력을 증진하는 ‘인지재활 체험존’, 일상생활과 주거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주택체험존’ 등 10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수기업홍보존은 우수기업이 새로 선정돼 3월 들어 전시·체험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있다.
해피시니어는 올해 문화관광부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도 참여,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공예강좌와 운동수업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노인키트’를 착용해 뻣뻣해진 관절 움직임과 약화된 근력·시력 등 노인의 신체기능을 체험하고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고령자 유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피시니어는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체 예약과 문의는 전화(051-634-2090)나 홈페이지(seniorpakr.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부산시는 스포원파크 ‘해피시니어’와 별도로 지난해 사상구 백양종합복지관에 ‘작은 해피시니어’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고령친화용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3호점을 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령친화용품은 체험을 통해 그 효력을 알 수 있는 경험재인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피시니어를 적극 찾아주실 것을 권한다"며 "어린이집·학교·기업도 단체 견학을 통해 고령친화용품을 보고, 만지고, 경험하면서 고령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03-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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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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