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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모시기 ‘온 힘’
체류형 상품·수요자 중심 맞춤형 관광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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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이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 재도전을 선언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39만여 명으로 당초 목표로 한 300만 명에는 못 미쳤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것이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2016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96만여 명을 기록, 300만 명 문턱까지 다다랐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시 관광협회 등 지역의 관광 관련 업계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방문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중국과의 사드 문제가 불거지면서 부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9만5천여 명으로 2016년(93만9천여 명) 대비 57.9%나 크게 줄었다. 일본(-1.6%), 홍콩(-3.5%) 관광객도 감소했다. 반면 대만(+20.6%)과 베트남(+34.3%), 러시아(+19.9%) 관광객은 크게 증가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지역 관광업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확대, 관광객 다변화, 수요자 중심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은 부산관광공사가 평창올림픽 기간 강원도에서 펼친 부산관광 홍보 캠페인 모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지역 관광업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확대, 관광객 다변화, 수요자 중심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은 부산관광공사가 평창올림픽 기간 강원도에서 펼친 부산관광 홍보 캠페인 모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지역 관광업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관광산업 지속성장 기반 강화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확대 △관광객 다변화 △국제 수준의 부산관광 매력 발굴 △수요자 중심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통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후속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은다. 이기대 인공동굴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부산권 제2컨벤션센터 건립 등에 적극 나선다.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에서 마음껏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부산의 특색과 매력이 담긴 어촌과 어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역대표 음식의 하나인 어묵과 밀면 등 음식을 주제로 하는 ‘부산음식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고, 영화도시 부산의 매력을 담은 영화 관련 다양한 행사와 시네마음악회, 영화 촬영지 등을 특화상품으로 개발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언제 찾아도 좋은 365일, 24시간 즐거운 부산을 위해 유채꽃 축제(봄), 부산바다축제(여름), 불꽃축제(가을), 북극곰축제(겨울) 등 4계절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적극 알려나간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비해 일본과 홍콩·대만 등 중화권, 동남아 무슬림 국가 등을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개척하는 등 관광객 다변화에도 나선다.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송도 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등 새롭게 부상하는 관광명소를 집중 소개한다. 부산 인근의 거제·통영·남해 등과 협력해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수도권지역에서의 부산관광 홍보를 보다 활성화한다. 또 외국 드라마와 영화 등의 부산 로케이션 지원을 강화해 부산 촬영지를 찾는 상품을 선보인다.

 

태종대와 용두산공원도 재단장한다. 이를 통해 태종대와 용두산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관광벨트로 조성한다. 케이블카와 다이빙대 등 4대 명물을 복원한 송도와 해운대 동백섬,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관광코스를 만들고 해운대 구남로에 관광문화광장을 만들어 관광객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낙동강 뱃길 복원 등 서낙동강 생태관광상품도 적극 개발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8-0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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