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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1호 전체기사보기

확 달라진 북항 … ‘세계적 미항’ 가꾸기 한창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호텔·관광시설 속속… 7대 지구 나눠 개발

내용

부산항 북항이 새로 태어나고 있다. 지난 2008년 공사를 시작한 북항재개발사업이 착착 진행되면서 ‘세계적 미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신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북항은 지난 2016년 12월 재개발 1단계 사업(2008∼2019년)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각종 공공시설과 관광·상업시설을 갖춰가고 있다. 북항 재개발지역에는 지난 2015년 8월 국제여객터미널이 웅장하게 들어서 문을 열었고 지난해 11월 미국 마블사의 히어로 캐릭터들을 4차원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마블 영상체험관(마블 익스피리언스)’이 개관했다. 61층 건물 2개 동으로 이뤄진 레지던스호텔도 2021년 준공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부산역과 북항을 잇는 보행 덱도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북항에 들어설 오페라하우스도 건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 상반기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컨테이너와 트랙터, 크레인, 철조망이 가득했던 북항이 최첨단 여객터미널과 건물, 호텔, 공원 등을 갖춘 친수형 비즈니스·관광·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항 북항이 재개발 1단계 사업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각종 공공시설과 관광·상업시설을 갖춰가며 ‘세계적 미항’으로 거듭나고 있다(사진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상공에서 바라본 북항 재개발지역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항 북항이 재개발 1단계 사업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각종 공공시설과 관광·상업시설을 갖춰가며 ‘세계적 미항’으로 거듭나고 있다(사진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상공에서 바라본 북항 재개발지역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여기에 해양수산부가 최근 북항 주변지역까지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종합계획인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발표, 세계적 미항으로 변신에 더욱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해수부가 밝힌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은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이다. 이를 위해 △동·남해안 경제 중추거점 육성 △혁신도시 연계 클러스터 육성 △해양관광·레저문화 융·복합 거점 구축 △원도심과 상생발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등 5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북항 일원을 개별 기능에 따라 △북항 1단계 △북항 2단계 △부산역·진역 △우암부두 △신선대·감만 부두 △영도 봉래 △영도 청학 등 7대 특화지구로 나눠 개발할 계획. 각 특화지구는 원도심과 문현금융단지, 동삼혁신도시, 센텀시티 등과 연계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북항 7대 특화지구 

 

북항 1단계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오페라하우스 등을 갖춘 게이트웨이·친수·문화지구로 조성된다. 북항 2단계(자성대)는 국제교류·도심복합지구로, 부산역·부산진역은 정주공간·청년문화허브지구로 개발된다. 우암부두는 해양레저산업 혁신지구로, 신선대·감만부두는 항만물류지구로 육성된다. 영도 봉래는 근대문화·수변 상업지구로, 영도 청학은 해양산업혁신지구로 발전시킨다.

 

해수부는 올해 법정계획인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 부산광역시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북항 일원 통합개발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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