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맞이 인생 샷 바로 ‘여기’
다대포·해운대·광안대교·황령산·기장 오랑대공원… 송도해상케이블카,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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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찾아온 것 같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과 작별하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다.
바다도시 부산은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골고루 품고 있다. 해운대와 오륙도·광안대교·황령산·기장 오랑대공원 등은 일출로, 송도와 아미산전망대 등은 일몰 명당으로 인기다.
▲바다도시 부산은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골고루 품고 있다. 사진은 다대포의 일몰 풍경모습(사진제공 부산관광공사).특히 동해와 남해바다가 만나는 ‘다대포’는 해넘이와 해맞이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다대포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 구간 개통 이후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일출 풍경도 일품이지만 일몰은 단연코 전국 최고다. 다대포의 해넘이 풍광은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할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다대포 인근의 아미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황홀하다.
송도는 일몰과 일출의 새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송도 구름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아름답지만 올해 개장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일몰은 낭만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내년 1월 1일 해맞이를 앞두고 이날 단 하루 오전 6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해상 86m 위, 바다 한가운데서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솟아오르는 새해의 첫 태양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해운대 청사포의 ‘다릿돌전망대’와 오륙도 해안 절벽에 세워진 ‘오륙도스카이워크’ 등도 해넘이의 황홀한 순간을 담아내기에 좋다. 부산시는 2017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 행사를 해운대해수욕장과 용두산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연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일몰(사진제공 국제신문).
▲기장 오랑대공원 일출(정경자·부산시 관광사진 공모전 입선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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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7-1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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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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