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 100년 번영 약속 담았다
환경·안전·도시재생 등 도시계획 원칙·가치·철학 등 제시
각계각층 시민대표 130명 참여 … 시민 목소리 적극 반영
■부산도시계획헌장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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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
- 내용
‘해양수도 부산’의 100년 번영과 도약을 약속하는 ‘도시계획헌장'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2월 18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계획단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도시계획헌장’ 제정을 선언했다. 지난달 발표한 중장기 도시발전계획의 최상위 근거인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에 이은 후속조치이다.
부산시는 성장 위주의 도시 관리계획에 따른 자연환경 파괴와 도시가치 훼손 극복, 사회적 갈등 해소 등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원칙·가치·철학 등을 도시계획헌장에 담았다. 각계각층 시민대표 130명이 참여한 시민계획단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헌장제정위원회, 부산시의회, 도시계획정책자문단,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확정했다.
‘도시계획헌장’은 전문과 본문으로 나뉜다. 전문은 ‘민주적 과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부산만의 독창성을 살려 공정하고 투명한 도시계획을 구현하며 바다·산·강이 조화를 이룬 해양수도를 만든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본문은 △토지이용 △주거환경 △도시재생 △안전도시 △에너지 자립 △친환경 교통 △균형 갖춘 기반시설 △경관도시 △공원도시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별 원칙과 가치를 제시했다. 시는 도시헌장을 앞으로 도시계획을 입안하거나 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개발 관련 위원회에서 심의할 때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7-1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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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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