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작 ‘기억을 움켜쥔 땅’
콘서트홀·챔버홀·야외공연장 등 갖춰 … 부산시민공원에 내년 착공
- 내용
부산시민공원에 들어설 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9월 15일 지역의 문화거점공간이 될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에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등 3개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당선작은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옛 미군 하얄리아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시민 손으로 지켜내야 할 땅이라는 의미에서 ‘기억을 움켜쥔 땅’으로 형상화했다.
부산국제아트센터는 부산시민공원 내 부지 2만9천408㎡(연면적 2만1천818㎡)에 지하 1층·지상 3층(높이 20.4m) 규모로 들어설 예정. 2천6석의 콘서트홀과 챔버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 예정. 총 사업비는 912억원(국비 427억원·시비 48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부산시민공원에 들어설 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그림은 당선작 ‘기억을 움켜쥔 땅’ 설계 작품).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9-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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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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