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 공공기관 ‘쿨루프’ 봉사활동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희망상자’ 전달 … 지역공헌 꾸준히 실천
- 내용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해온 공공기관들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부산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장협의회 소속 10개 공공기관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8월 30일 영도구 일대에서 ‘쿨루프’ 봉사활동을 펼쳤다.
‘쿨루프(Cool Roof)’는 햇빛과 태양열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특수 흰색 도료를 지붕에 칠해 주택의 열기 축적을 줄이는 것으로, 여름철 지붕 표면의 최고온도를 섭씨 14∼20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실내 온도의 상승을 막고 에너지 사용과 냉방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이날 특수 흰색 도료를 구입해 영도구 취약계층 주택 옥상에 칠했다.
부산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장협의회는 오는 9월 2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1일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합동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장협의회는 올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7천200만원을 조성했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부산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해온 공공기관들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8월 30일 부산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장협의회 소속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영도구 일대에서 ‘쿨루프’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9-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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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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