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국제신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2단계 예비지 175만9천㎡… 주택·상업·산업용지 개발
- 내용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 국제신도시 2단계 예비지가 개발제한구역(GB)에서 해제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8월 3일 국토교통부가 명지 국제신도시 예비지 175만9천㎡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명지 국제신도시는 지난 2005년 1단계 구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개발을 추진, 12년 만에 서부산권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장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2단계 예비지 175만9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해 왔다.
부산시는 이번 명지 국제신도시 2단계 예비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기존 1단계 구역과 통합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당 구역이 경제자유구역에 속하는 만큼 외자 유치를 위한 앵커시설을 도입해 고용 창출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서부산권 중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명지 국제신도시의 개발사업 면적은 이번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2단계 예비지 175만9천㎡를 포함해 192만2천㎡에 달한다. 이 중 공공시설 용지가 44.3%를 차지하며, 주택건설 용지 26.4%, 업무시설 용지 19.7%, 상업시설 용지 2.6%, 연구개발(R&D) 용지 2.8% 등이다. 명지 국제신도시는 2023년까지 개발사업을 통해 인구 2만5천명, 9천4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명지 국제신도시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저영향개발기법(LID기법)’을 도입해 개발할 방침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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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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