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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산 연결 천마산터널 3년 만에 관통

‘서구∼사하구’ 잇는 최대 난공사 도심지 구간 완료
왕복 4차로 3.28㎞ 자동차 전용도로…내년 말 개통 예정

내용

부산 서구 암남동 천마산터널 공사가 최대 고비를 넘어 완공을 하게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천마산터널이 관통돼 해안순환도로망 공사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광역시는 8월 7일 오후 2시 천마산터널 관통지점인 장림 방향 터널 내부에서 부산시장과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산터널 관통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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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8월 7일 오후 2시 천마산터널 관통지점인 장림 방향 터널 내부에서 부산시장과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산터널 관통식을 가진다(사진은 천마산터널 위치도).
 

천마산터널은 2012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민간투자사업이다. 사하구 구평동에서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3.28㎞의 자동차 전용도로다. 터널 1.51㎞, 지하차도 1.1㎞, 접속도로 0.63㎞로 이뤄졌다. 부산신항에서 녹산·신호산업단지와 을숙도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로,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부산 해안순환도로망 연결 구간이다. 총사업비 3천65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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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관통하는 터널 구간은 주택 밀집지역인 도심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매우 어려운 공사였다. 특히 시작과 종점 부분 구간에 오래된 가옥과 아파트 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소음과 진동이 큰 발파공법 대신 무진동 암파쇄 공법을 도입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터널 관통에만 3년이라는 공사기간이 걸렸다.

 

부산시장은 “천마산터널 관통으로 해안순환도로건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마산터널이 완공되면 기존 시가지를 통과하던 항만물류 운송차량의 분산으로 동부산과 서부산을 오가는 것이 한층 빨라져 부산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7-08-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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