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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부산경제 … 고용률 역대 최대

경제성장률 2.9% · 지역총생산 5%대 진입 · 중견기업 3년 새 39개↑… 창업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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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가 최근 3년 새 다시 기지개를 켜고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부산지역 경제지표를 조사한 결과,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의 종합지표인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을 넘어서며 크게 올랐다. 지난 2013년 부산의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2.8%)보다 1.0%p 낮은 1.8%였으나 2015년 2.9%로 급성장해 전국평균 보다 0.1%p 높아졌다. 이와 함께 지역총생산의 전국비중도 2013년을 저점으로 2년 연속 확대돼 5%대로 진입했다. 2015년 부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1천717만원으로 울산,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12년 이후 4년째 전국 3위를 유지해 부산경제 체질이 튼튼해지고 있다는 것이라는 평가다. 
 

양질의 일자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중견기업수는 2014년 152개에서 2015년 191개로 39개(25.6%) 늘어났다. 부산지역 중견기업의 고용인원도 2014년 3만3천명에서 2015년 4만5천명으로 1만2천명 늘어났다. 
 

중견기업 외에도 부산지역으로 이전해 오는 기업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전입기업은 95개인 반면 전출기업은 2개에 불과했다. 기업 이전 등의 효과로 고용률은 꾸준히 상승, 지난 5월 부산지역 고용률은 6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 고용률도 2013년 37.7%에서 41.5%(2017년 1분기 기준)로 껑충 뛰었다. 
 

창업은 더욱 활발하다. 창업자수는 2013년 6만7천681명에서 2016년 7만4천899명으로 늘었다. 창업생존률도 높았다. 지난해 전국 평균 폐업자 수 증가율은 15.1%였으나 부산은 10.4%증가하는데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 상공회의소가 지역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전망에서는 ‘부산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63%로 ‘나빠질 것이다’는 응답(10%)을 크게 웃돌았다. 소비심리를 측정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91.5에서 점차 올라 5월에는 104.7, 6월 107.1로 꾸준히 올랐다. 취업기회전망도 5월 109, 6월 115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두 수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좋아질 것, 이보다 낮으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나타낸다. 

 

경제성장률 2.9% · 지역총생산 5%대 진입 · 중견기업 3년 새 39개↑… 창업도 활발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7-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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