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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직장인, 올 여름 휴가 ‘4.2일’

부산경총, 하계휴가 조사… 휴가비 평균 438,000원

내용

부산지역 근로자들은 올 여름휴가로 평균 4.2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영자총협회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33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여름휴가 일수는 2015년 3.9일, 2016년 4.1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평균 4.5일로 지난해 4.3일보다 0.2일 늘었고 중소기업도 4.0일로 지난해 3.9일보다 0.1일 길어졌다. 제조업 평균 휴가 일수는 4.3일로 지난해 4.1일보다 0.2일 늘었고, 비제조업은 지난해 3.7일보다 0.1일 늘어났다.
 

휴가비 지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부산지역 기업 중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곳은 73.0%로 지난해(72.5%) 보다 0.5% 늘어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5.0%, 중소기업은 71.9%가 휴가비를 지급하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76.9%, 비제조업이 68.2%로 조사됐다.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휴가비는 평균 43만8천원으로 지난해 42만5천원과 비교해 소폭 올랐다. 대기업은 51만원, 중소기업은 38만7천원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비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이 69.7%, 사업주 재량으로 별도 휴가비만 지급하는 기업이 21.2%이며, 정기상여금과 별도휴가비를 동시에 지급하는 기업은 9.1%였다. 하계휴가비 외에 자사 휴양소 제공, 콘도 대여 등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은 16.4%였다. 
 

여름휴가는 7월 말에서 8월 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8월 초순에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기업이 58.6%로 집중됐고, 7월 하순에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이 23.8%로 나타났다. 뒤이어 8월 중순(12.4%), 7월 중순(3.4%) 순이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7-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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