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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Y 개막작 ‘아이 레벨’ 선정

폐막작 ‘오스카의 아메리카’… 7월 12∼18일 영화의전당 등서

내용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개·폐막작이 발표됐다. 개막작은 독일 에비 골드부르너·요하임 돌로프 감독의 ‘아이 레벨(At Eye Level)’, 폐막작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제작한 토핀 이버슨 감독의 ‘오스카의 아메리카’가 선정됐다. 
 

BIKY 주유신 수석 프로그래머는 "개막작 ‘아이 레벨’은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길 위에 올라선 부자(父子)가 시간이 흐를수록 놀라운 진실과 믿기 어려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장애에 대한 주위의 차별적 시선을 극복하는 과정이 잘 형상화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아이 레벨’의 공동제작자이자 작곡가인 데이비드 오싸(David Ossa)가 개막식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폐막작 ‘오스카의 아메리카’는 10살 소년 오스카가 몸이 아픈 어머니를 찾기 위해 근시를 가진 말 레비와 함께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개·폐막작을 포함해 올해 BIKY에서 상영되는 모든 작품은 BIKY 공식 홈페이지(biky.or.kr)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 12∼18일 7일동안 영화의전당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월 12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폐막식은 7월 1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개폐막식 7천원, 일반상영작 6천원. 티켓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dureraum.org)에서 예매하면 된다.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작 ‘아이 레벨’.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작 ‘아이 레벨’.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6-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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