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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세안 정상회의, 부산에서 열려야

내용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 아세안 정상회의는 아세안 문화원이 있는 부산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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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문화원

 

부산 해운대 좌동에는 아세안문화원이 있다. 2017년에 개관한 이곳은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시이아, 필리핀 등 아세안 10 개국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산시민들에게 아세안을 홍보하는 일을 하고 있는 곳이다.

 

우선 문화원 건물 내부에는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앙코르와트와 같은 아세안의 문화유산을 VR로 볼 수 있는 영상실이 있어서 문화원을 방문하기만 해도 언제든지 아세안 문화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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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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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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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실

 

그리고 작년 한해동안 이곳에서는 한달에 한 나라씩 지정을 해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그 나라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종교, 풍습 등에 대해 알려주는 인문학 강좌가 열리기도 했고, 한달에 한 두편씩 그 나라에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고, 각 나라의 대표음식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요리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그 덕분에 부산시민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으며, 아세안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면서 친밀감을 느끼기도 했었다.

 

또 태국의 유명세프가 출연해서 태국요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맛을 보여주기도 했고, 미얀마의 젊은 영화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에 대해 시민들과 오픈토크를 하기도 했고, 인도네시아 대사는 직접 참석해서 인도네시아 문화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기도 하는 등 자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특별행사도 열려 아세안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기도 했었다.

 

나도 지난 1년동안 공부하는 마음으로 아세안 문화원을 수시로 들락거렸다. 사실 우리는 동남아로 여행은 많이 가지만 실제로 그 나라들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요리강좌는 경쟁이 치열해서 아예 신청을 포기하고 대신 인문학 강좌와 영화는 거의 빠짐없이 듣고 보고 했었다. 그 덕에 싱가포르와 브루나이가 왜 독립을 하게 되었는지, 버어마가 왜 미얀마로 국명을 바꾸었는지, 동남아의 인종과 종교는 얼마나  다양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지, 모계사회와 동남아 여성들의 자유로운 사고방식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특히 동남아는 넓은 국토와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인구가 생각보다 많아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은 1억이 넘고 베트남은 1억 가까이 됨) 아세안은 우리에게 경쟁력 있는 큰 나라라는 사실도 터득하게 되었다.

 

그렇게 1년동안 공부를 하다보니 그동안 아세안 국가들에  대해 느꼈던 이질감이나 어색함은 사라지고 우리와 비슷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같은 아세아인이라는 동질감까지 느끼게 되었다. 아마 이런 감정은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닐 것이고 부산 시민들 대부분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부산시민들은 어느 지역인들 보다도 훨씬 아세안 국가에 대해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9년 한- 아세안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면 부산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속에서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까 싶다.

 

 

정헌숙 기사 입력 2019-01-06 다이내믹부산 제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자료관리 담당자

소통기획담당관
문지영 (051-888-1298)
최근 업데이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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