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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도시숲 빛나는 그대’ 테마 부산시민들 발길 사로잡다

내용

늦가을의 도시숲 단풍과 함께 빛나는 당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속에서 사랑을 논하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삶은 더욱 풍부해질 것 같다. 금정구 구서동 선경1, 2차·신동아 아파트 사이 나므데크길에 가보면 거리를 수놓은 불빛들과 함께 어우러진 단풍들이 참 따뜻하게 보인다. ‘도시숲, 빛으로 물들다!’ 주제로 내년 1월까지 빛을 밝힌다. 이번 행사는 2018 주민자치회 공모형 프로그램에 선정된 행사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숲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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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찾으면 ‘숲 속에는/ 젖 향기가 느껴집니다/ 젖 향기는 태초의 그리움입니다. 숲 속에 있노라면/ 요람 같은 평화로움이/ 나를 취하게 합니다/ 풀내음 속에 어머니의 박가 분이 생각납니다/ 하얀 모시치마 저고리 속에서/ 뿜어져 나오던/ 어머니 냄새. 숲은 어머니처럼/ 언제나 너그럽게 꽃을 키우고/ 새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숲은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인자하고 따뜻합니다.‘ 신혜림 시인의 ’숲은 어머니의 마음’을 넉넉하게 느낄 수 있다. 숲을 찾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로 사람들에게 휴식과 명상,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여 느즈막한 저녁 가족들과 함께 자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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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늦가을 따뜻한 마음의 산책길을 걷고 싶다면 구서동 ‘도시숲, 빛으로 물들다!’로 오세요. ‘빛에는 날개가 있다/ 날개 있는 것이 모두 그렇듯/ 빛도 황홀한 꿈으로 난다. 꽃잎과 풀벌레 사이/ 피래미와 물안개 사이/ 빛이 날으는 길마다/ 시간의 흔적이 하도 투명하여. 아주 잘 닦여진 그리움처럼/ 싱싱하다 새날은/ 언제나 그렇게 온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는 새날의 빛이다/ 눈부시게 맑은 영혼이다.’ 허형만 시인의 ’빛‘을 만끽할 수 있다. 열정이 온기로 변하여 꾸준히 이 거리를 데워줄 것만 같은 빛의 길이다. 아울러 부산에서는 렌츠런파크 부산 일루미야 빛축제가 열리고 있고 12월부터는 해운대라꼬 빛축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가 열릴 예정이오니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 부산으로 많이들 놀러 오세요. 환영합니다.

작성자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11-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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