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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바다와 거리를 누비며 체험하는 깡깡이길 통합코스 투어

내용

영도경찰서 뒤편 대풍포 해안에 새로 만들어진 깡깡이안내센터는
컨테이너와 선박의 부속품을 이용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전체가 배 모양으로 보이고
2층 오른쪽에 세워져있는 디지털등대는 밤마다  아름다운 LED 불빛이

영롱하게 빛나고 있어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1층은 깡깡이안내센터, 신기한선박체험관, 깡깡이바다버스선착장
2층은 전망대와 디지털등대,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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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안내센터에서는 11월부터 바다와 거리 투어로 즐기는 다양한 '깡깡이길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깡깡이길투어 코스는

해설사와 함께 깡깡이길을  도보로 돌아보는 깡깡이길 투어 4개 코스와
작은 배를 개조한 바다버스를 타고 자갈치 앞 남항일대해안을 돌아보는 '깡깡이바다버스투어',
두 가지를 같이 체험하는 '통합 투어' 3가지를 운영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날은 특별히 '통합투어'를 미리 체험 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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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투어'는 '깡깡이바다버스투어' 부터 시작 되었는데
깡깡이바다버스선착장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작은 선박을 개조하여 멋진 색깔로 단장한 깡깡이바다버스에 탑승.
선착장을 출발한 깡깡이바다버스는 먼저 영도다리 아래를 한 바퀴 돌면서
영도다리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석구석 보여주는 가운데
 동승한 해설사가 영도다리의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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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를 지나  자갈치시장 앞을 지나다 보니 전에 보지 못하던 멋진 유람선이 보였는데요.
자갈치에서 태종대까지 왕복할 예정인 유람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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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버스는 공동어시장 앞을 지나 남항 대교 앞에서 U턴을 하여
영도섬 해안에 보이는 선박수리소에 가까이 접근하여 보여주면서
해설사가 선박수리소의 역할과 엄청나게 커다란 선박들을 어떻게 땅위로 끌어 올리는지,
깡깡이 작업은 왜? 어떤 도구로 어떤 방법으로  하였는지
왜? 깡깡이라고 불리게 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서
평소에 잘 모르던 깡깡이에 대하여 잘 이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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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 일대를 한 바퀴 돌아온  깡깡이바다버스는
다시 출발지인 깡깡이바다버스선착장에 도착하였는데요.
헬멧을 쓰고 바로 앞에 보이는 선박체험장으로 가보니
오래된 작은 배 안에 바다소리가 들리는 작품, 바람소리가 재미있게 들리는 작품 등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작품들도 감상하고
배의 엔진이나 구조를 살펴보기도 하고 선장실에 들어가서
배를 운전하는 선장 체험도 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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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체험이 끝난 후에  도보로  깡깡이길 투어가 시작되었는데요.
도보투어코스는 4가지가 있지만 이날은 제일 먼저
우리나라 최초로 엔진을 장착한 목선을 만든 '다나카 조선소가 세워진곳'을 구경하고
이어서 선박수리소 벽에 작품들이 설치 되어있는 거리박물관 구경을 하였는데요.   
깡깡이질 할때 사용하던 망치를 상징하는 작품도 인상 깊었고,
옆에는 깡깡이 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연대표가 길게 설치 되어있어서
역사의 흐름에 다른 깡깡이 길의 변천사를 쉽게 이해 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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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스 중간 중간에는 배 밑바닥에 붙어 있는 조개류나 녹을 제거하던 장면을

보여주는 작품을 비롯하여 각종 선박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부속품을 사용하여 만든

멋진 작품들을 구경할 수도 있었는데요.
엄청 무겁고 단단한 쇠로 만든 부속품을 이용한 작품들이지만 손으로 만지거나
파도가 밀려오면 움직이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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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100여 년 전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일본식건물과
오래된 다방 모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양다방’이라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셔 볼 수도 있었고
깡깡이 마을 공작소에서는 시계조립 등 다양한 체험은 물론  조립 왕 선발대회에

참여 할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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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옆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 보니 남미에서 온 외국 작가가 그렸다는 벽화들이
멋지게 자리 잡고 반겨주는가 하면,  
약50년 전에 유명한 미술교수가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는 창고 건물도
잘 보존 되어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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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마지막 코스인 깡깡이문화센터에는  
초대형 학 한 쌍이 그려진 멋진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었는데요.
2층 마을 박물관에는
옛날 깡깡이질 하던 당시의 사진을 비롯하여
가수 최백호씨가 그렸다는 부산항 풍경 그림도 보이는가 하면 
마을 주민들이 기증하였다는 물건들로 가득하였는데
지금은 보기도 어려운 옛날 물건들과 선박에 사용되던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서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되던 물건인가 설명을 들으면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신기하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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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소요시간,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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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깡깡이 안내센터(051-418-1863)

 
 

작성자
나충/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10-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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