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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2018 부산다운건축상을 받은 수영만의 오후의 홍차

가을날 가기 좋은 오후의홍차에 가보자.

내용

오후의 홍차

 

수영만을 바라보고 있는 카페인 오후의 홍차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다.
택시를 타고 갈까 하다 걷기 딱 좋은 날, 걷기 딱 좋은 거리이기에 타박타박 걸어갔다. 센텀시티에서 다리를 통해 수영만을 가로지르면 웅장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4층 건물이 보인다.

사실 ,이 카페 건물은 21세기 해양도시 부산을 더욱더 부산답게 만들고, 우수 건축물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된 2018 부산다운건축상에서 수상한 건물이다. 건축상을 받은 카페의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자 


오후의 홍차
오후의 홍차

 

오후의홍차는 4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5층에는 루프탑으로 주변 건물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왼쪽에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바다로 이어지는 대교가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심을 지키고 있는 강은 수영강이다.  

 

오후의 홍차 

 

수영만은 수영강 하구에 열려있는 만이다. 해운대 고두말과 우암반도 양말사의 만 사이에 있다.
수영만의 서쪽에는 동백섬이 자리 잡고 있고, 동쪽에는 해운대구와 경계를 이룬다.
1970년대부터 매립지가 된 수영만에서는 수영강이 보인다. 물론 여기서 바다가 보이지는 않지만, 수영강이 바다만큼의 풍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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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전체적으로 통유리로 되어 있다. 통유리 너머에는 수영강이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가구들은 대부분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가구 하나도 허투루 놓은 것이 없는 듯하다. 누군가의 부잣집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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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화분이 보인다. 곳곳에 보이는 정성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난 후의 오후다. 바닥은 바짝 말랐지만 루프탑에 있는 의자들은
아직 앉기엔 축축했다. 한쪽에는 의자들을 정성스럽게 닦고 계신
나이가 지긋한 여성분이 있었고, 우린 말끔하게 닦인 의자 위에 앉을 수 있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 수영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주말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위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243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걸어서 15분)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1시)
주차: 오후의 홍차 1층 타워 주차(1시간 30분 무료) 

작성자
김혜민/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10-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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