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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자연 속, 부산시민의 힐링지 회동수원지로 오세요

내용

부산에는 아름다운 길이 여러개 있지만 도심 속 수변마을인 회동수원지 수변 산책길은 다른 길보다 특이하여 꼭 추천하고 싶다. 회동수원지 수변 산책길이 품고 있는 땅뫼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8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인문학과 함께하는 땅뫼산 소풍 여행’이 선정되어 예전보다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8년 5월부터 11월까지 인문학과 함께하는 땅뫼산 소풍여행 투어가 실시되고 있고 일상의 스트레스 속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곳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자연 속, 부산시민의 힐링지 회동수원지로 오세요

 

금정구청에서 출발하여 부산카톨릭대학교, 오륜대순교자박물관, 굴다리를 거쳐 오륜동 새내마을로 다가가면 오륜대 전망대를 만난다. 오륜대 전망대에는 회동수원지의 풍경과 오륜대의 절경에 넋을 잃을 지경이다. 원래 오륜대는 다섯 노인이 지팡이를 꽂고 놀며 즐긴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회동호에 비친 아름다운 산봉우리와 절벽들이 선경을 이룬다. 이 곳 ‘오륜대이야기’에 따르면 부산지방 향토문학의 백미인 ‘장전구곡가’에 의하면 구한말 종2품 벼슬을 한 추파 오기영 선생이 아홉 구비 구비 흐르는 아름다운 구곡의 풍경에 감탄하여 지은 시로 유명하다.

 

자연 속, 부산시민의 힐링지 회동수원지로 오세요

자연 속, 부산시민의 힐링지 회동수원지로 오세요

 

오륜대전망대에서 조금 가파르지만 부엉산 정상을 오르면 아래를 내려다보는 수원지의 깊은 맛을 볼 수 있는 부엉산이 있다. 175m인 부엉산은 부엉이가 사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망대가 남북 두 곳에 만들어져 금정구와 부산, 양산시내 멀리까지 볼 수 있는 행운을 얻는다. 수직절벽의 암반이 잘 발달되어 있는 오륜대는 조금 아래 위치해 있으며 수직절벽이라 조심해야 한다. 오륜대 바위를 구경하고 오륜동본동마을에 도착하면 회동수원지 오륜 본동마을이 마음에 안긴다.

 

자연 속, 부산시민의 힐링지 회동수원지로 오세요

 

오륜동 본동마을엔 염소, 오리고기, 향어회 등 곳곳에 맛집, 카페, 갤러리가 줄 지어 서 있어 맛보기에 여념이 없다. 마을을 구경한 후 땅뫼산 맨발 황토길에 들어서면 둘레길의 백미인 황토길과 숲길, 편백나무 숲을 만난다. 편백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맨발로 느끼는 흙길의 감촉, 그리고 호수와 전망대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다. 음식을 즐기는 동호회, 나 홀로 명상을 즐기시는 분,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시는 분 들 모두 웃음 한 가득이다.

 

자연 속, 부산시민의 힐링지 회동수원지로 오세요 

 

땅뫼산 맨발 황토길이 끝나면 이어지는 나무데크길로 나서면 산과 물이 어우러진 수원지 자연경관이 쉼터를 제공한다. 이 곳은 두꺼비 산란지며 부들, 갈대, 창포 등 온갖 생태식물이 반기어 자연공부에 최적지다.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땅뫼산 생태 가을운동회’가 이 곳에서 열린다니 꼭 가 볼 일이다. 자연속, 도시민의 힐링지 회동수원지를 도는 내내 자연이 주는 행복은 이런거구나 느끼기기에 충분하다. 회동수원지 둘레길로 많이들 놀러오세요. 환영합니다.

 

자연 속, 부산시민의 힐링지 회동수원지로 오세요

 

 

작성자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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