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범어사의 숨은 매력 '등나무 군락지'

범어사에 가면 천연기념물 '등나무 군락지'를 구경할 수 있다.

내용

유단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성큼 다가온 가을이 이렇게 반갑고 기쁜 이유중의 하나는 푸른 숲이 우거진 산을 더 자주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부산의 이름난 많은 산중에서, 제가 자주 찾는 곳은 금정산입니다. 

맑고 쾌청한 공기가 맛있기도 하지만, 능선을 따라 돌담을 보는 재미도 있고, 또 하나의 볼거리인  '범어사'를 찾는 매력도 있기 때문입니다.  '범어사'는 통도사, 해인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지만, '범어사'안에 있는 '등나무 군락지'의 존재는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SAM_5067.JPG

 

덩굴식물인 등나무가 범어사 입구옆에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이곳은, 1966년에 천연기념물 제 176호로 지정받았다고 합니다. 등나무가 이렇게 밀집되어 있는 것은 보기드문 것이라, 금정산의 또 하나의 자랑이 아닐까하고 생각되었습니다.

나무 줄기들이 꽈리처럼 감기는 모습들을 곳곳에서 구경하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SAM_5157.JPG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에 오면 신기하게 구경할 수 있는 '등나무 군락'뿐만 아니라, 소나무, 팽나무, 편백나무, 서어나무, 삼나무등 다양한 나무들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나무들이 주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면서 만나는 나무들을 보면, 친절하게도 나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착해놓아서 자연스러운 자연학습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SAM_5150.JPG
SAM_5138.JPG

 

'등나무 군락지' 한가운데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 자연에 감사하고 자연의 위대함과 함께 스스로 겸손함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범어사'의 '등나무 군락지'! 궁금하지않으십니까? 

 

SAM_5127.JPG 

작성자
금광진/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09-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