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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진시황이 보낸 불로초 ‘황칠나무’ 산책길 걷다

내용

부산시영도구 태종대 들머리에서 좌측 2층 돌계단을 올라서면 태종대만이 있는 특별한 ‘황칠나무 산책길’을 만난다. 이 길은 7년여 전 총길이 1000여m를 황칠나무 1200여 그루를 산책길 좌우에 심었다. 태종대 일주도로는 시멘트 포장도로이지만 이 길은 흙길과 그리고 황칠나무, 소나무 숲으로 한낮 햇볕이 내려쬐어도 그늘 속으로 산책하듯 걸으면 된다.

 

황칠나무 산책길

 

인간의 보양식 음료 차로 즐겨 먹는 황칠은 몸에는 생활 속 보약이라고 합니다. 적갈색의 액이 나오는 옻나무와 함께 황칠은 옛날부터 귀하게 취급되어 황금색을 내는 우리의 전통 도료이다. 다른 천연 도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우리 선조 세대들은 알고 있습니다.

 

황칠나무 산책길
 

목재나 금속, 유리 등에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조나 부착성이 뛰어나고, 우리 몸의 불안정을 안정시켜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칠을 하고 나서는 상쾌한 안식향이 발산되기도 합니다. 황금빛 찬란한 천연 도료로 고품격의 화장도료로 적격이다. 금속공예 중 ‘은’ 공예품에 칠하면 은빛이 찬란한 황금색으로 되기 때문에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고려사에 보면 조정의 사정이 여의치 못해 몽고에 조공을 바칠 때 다른 물품은 보내지 못해도 가장 귀한 금칠만은 몇 항아리를 보냈다고 하였다. 그것이 곧 황칠이다. 200년 전부터 황칠은 널리 재배되고 이용되어 왔다. 지금은 인공합성 도료의 등장으로 인해 거의 맥이 끊겨 오다가 최근 전통 황칠의 우수성을 알게 되어 그것을 계승 발전시켜야 함은 우리 기성세대들의 몫입니다.

 

황칠나무 산책길
 

황칠은 아열대성식물이기 때문에 주로 따뜻한 남부지방 해안이나 섬 지역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황칠수액은 황금빛이 나며 열과 습기에 강하며 침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구를 칠하는 도료로 사용합니다. '만병통치나무', '산삼나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황칠은 황실이나 왕실에서만 사용되어온 건강식품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접하기 힘들었다.

 

황칠의 효능은 뼈와 치아에 좋다. 심신안정 초조함이 가시지 않고 불면증이 있거나 신경성 우울증 환자에게 황칠을 이용하면 예민한 신경이 안정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인체 면역 세포의 생육을 촉진하여 전반적인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이 함유한다. 간에 좋다. 음주가 잦은 청년의 간 건강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황칠추출물은 간의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높아진 간수치를 떨어뜨려 주기 때문에 지방간·간염·간경화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 및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황칠나무 산책길
 

피를 맑게 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며,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주어 피를 맑게 해줍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인체의 노화는 물론 각종 암. 질병의 원인이 되는 존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뇌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뇌경색으로 사지가 마비되었던 사람이 황칠 삶은 물 3개월 동안 섭취하자 몸이 가벼워지고, 2년 후에는 뇌경색 약을 아예 끊게 되었다고 한다. 당뇨에 좋다. 황칠성분의 항 당뇨효능이 당뇨치료제의주요 성분인 글리벤클라마이드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이 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고 하며, 황칠은 신장 기능 향상, 생리불순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

 

황칠나무 산책길

 

한편 황칠자연산은 채취가 불법이다. 재배 한 것만 사용할 수밖에 없다. 황칠은 많이 부족하다. 병을 없애는 ‘만병통치 식물’이라 할 수 있다. 수피에서 채취되는 황칠진액은 찬란한 황금빛을 낸다. 황칠은 혈액 속에 있는 지방분을 용해시켜 피를 맑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할 하게 해 줍니다. 특히, 황칠은 농약을 하지 않아 친환경 제품이며, 중금속오염에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 길을 걸으면 무병장수 할 수 있는 숲길 산책하고 건강을 챙깁시다.

 

 

작성자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09-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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