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청정사찰 돌아보기 ‘영주암’ 신선이 목욕한 곳

내용

20180818_085351.jpg

 

부산시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전통사찰인 영주암 창건은 1850년이다. 창건 당시는 개인이 수도하는 토굴이었다. 창건 당시 암자 이름은 토곡절이라고 한다. 차츰 절의 모습으로 변천하는 과정에 절 이름을 영주암으로 개칭했다. 영주암의 뜻은 경치 좋다는 격찬입니다.

 

 

중국 어느 곳에서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하여 그 지명을 따 영주암이라 합니다. 식수가 자랑스러울 만큼 좋고 법당시경이 동해바다로부터 모든 이의 마음을 넓고 확 트이게 하며, 1940년경 창건하면서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고 수행하기 적합하며 중국의 신선이 살았다는 영주산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영주암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현 법당은 1975년에 중창을 하였습니다.

 

20180818_085643.jpg

 

사찰에서 활동하는 것은 교육과 사회 복지 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뿐만 아니라 사회 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 복지 법인 불국토, 청소년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불국토 청소년 도량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금 종합 사회 복지관, 양정 청소년 수련관 등 운영하고 있다.

 

 

가람 구성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보전, 삼성각, 화쟁원 등의 요사로 이루어졌다. 대웅전 건물은 1층, 2층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는 금동 석가여래 좌상과 후불탱, 관음탱, 지장탱 등이 모셔져 있다. 원통보전은 3층 건물로, 1층은 강당, 2층은 선방, 3층은 법당이다. 원통보전의 상단 후불탱은 일반적인 탱화와 달리 금강산과 부산의 절경을 담고 있다.

 

20180818_091326.jpg

 

광안리 바다와 가까울 뿐 아니라 배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인근에 있어 배산 암반수를 갖춘 천혜의 명당이라 필자는 감히 말한다. 주택가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한적하고 맑은 기운이 감도는 수행과 정진의 도량이다.

 

 

부산지역포교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여 온 영주암은 포교에 대한 불교계의 일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 불교중흥을 원력으로 삼아 어린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불교 언론 및 사회복지분야에 이르기까지 교화를 위한 큰 역할을 남기고 있다.

 

20180818_091128.jpg

 

높은 지대에 건립한 원통보전은 2002년에 신축된 것이다. 대강당 중앙에 불단을 마련하여 석가모니불을 모셨다. 불상은 200년 전에 조성된 것이라 한다. 법당에는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16분씩 32응신 관음상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영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로서 1540년3월15일에 창건된 부산광역시의 전통사찰(제8호)이다. 정관큰스님께서 수행과 정진의 기틀위에 교화사업을 펼치신 곳이다. 범산스님께서 회향과 실천의 원력으로 불교의 현대화와 현대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나선 출발점이며 부산불교, 나아가서는 한국불교의 성지입니다.

 

 

작성자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08-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