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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신발변천사 ‘한국 신발관’ 인간의 발 지켜주다.

내용

한국신발관

 

부산시 부산진구 백양대로 227(GS주유소 옆)에 신발모양의 버스정류장 옆 ‘한국신발관’을 만난다. 버스정류소는 신발모양의 조형물을 붙였다. 건물은 7층으로 1층은 멀티홍보관, 2층은 역사전시관, 3층은 비즈니스 관, 4.5층은 인력양성 관, 6.7층은 입주기업 사무실, 그리고 지하 1층은 체험교육관이다.

 

한국신발관

 

부산 신발산업은 1930년대 한국의 전통산업의 상징이며, 신발산업의 중심지로서 고품질 신발완제품 및 부품을 중심으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부산에서 신발산업의 중추 역할을 한 부산 5대기업을 잊으면 안 된다.

 

한국신발관

 

우리 부산의 5대 신발 브랜드는 한 때 부산경제를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웠다.

 

삼화고무는 일본인이 1934년 ㈜삼화호모로 설립을 하여 광복 후 1946년 ㈜삼화고무로 변경하여 정부가 관리를 하였다. 1958년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가인 김지태회장이 인수를 하였다. 삼화고무의 브랜드는 ‘범표’이었다.

 

 

태화고무는 1947년 당시 ㈜태화고무공업사‘ 라는 이름으로 설립을 하였다. 경부선 철로변인 당감동 109번지에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을 하였다. 1973년 ㈜태화고무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합성고무 재질에 얇은 천을 입힌 대표브랜드 ’말표‘ 운동화를 개발하여 큰 성과를 보았다.

 

 

국제상사는 1948년 국제고무 공업사로 시작을 하였다. 국제상사의 대표브랜드는 ‘왕자표’다. 1962년 국내회사 최초로 미국에 농구화를 수출하였다. 1969년 ‘국제상사(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같은 해 수출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였다. 1981년 국산신발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개발하였다.

 

 

동양고무는 화승그룹회장 부친인 현수명이 1953년에 동양공무(주)공업사를 창립하였다. 초량동에 있었던 공장을 1963년 부암동으로 옮겨와 ‘東字표’와 ‘기차표’를 출시하면서 유명해졌다. 가죽 스펀지 등 새로운 소재를 가미한 케미컬슈즈를 개발하였다. 1980년 ㈜화승으로 상호를 변경한 후 월드컵과, 르카프 등의 신발을 생산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진양화학은 전 국제그룹회장인 양정모가 1963년 현재 진양교차로 자리에 ‘진양화학 공업’으로 설립을 하였다. 1970년대 초 신발수출의 붐을 타고서 급격히 성장하였다. 한때 직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고 하니 대단한 기업이며, 진양화학의 대표브랜드는 회사 이름을 딴 ‘進洋’, ‘왕자표’이다.

 

한국신발관

 

우리가 신는 신발은 사람발모양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즉 정상 발(발바닥 아치형으로 정상적인 형태) 요족(발바닥이 움푹 파인 발), 평발(발바닥의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서 편평하게 변형된 발)로 구분한다. 족 압(앞꿈치와 뒷꿈치에 받는 힘, 자신의 걸음걸이, 자신의 무게중심 이동경로, 바른 자세로 걸음걸이, 안짱, 팔자걸음) 등으로 신발을 고른다.

 

한국신발관

신발관에서는 방문하는 사람의 발 사이즈에 맞으면, 세일도 한다. 여름용 여성신발 5,000원, 어린이용 9,900원, 장화 14,900원

 

한국신발관

논슬립 기능 극대화 및 야광 고무배합 아동신발. 

 

신발산업의 혁신을 이루는 3D 프린팅 기술이란.

 

고기능성 선수 맞춤형 운동화를 개발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신발창 금형 시제품을 제작하여 금형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을 하고, 의료형 발 맞춤형 인솔 제작 정형치료에 도움을 주는 신기술이다.

 

 

논슬립 기능 극대화 및 야광 고무배합 아동신발. 제품 사용자인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한 적정슬립 기능이 적용된 신발이며, 캐릭터를 활용하여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여 판매량 증대효과 발생한다.

 

 

갑피는 구두의 겉가죽을 말한다. 신발의 상위 부분으로 외관 디자인과 형태를 유지하고 발등과 관절부위를 보호합니다. 라스트 신골은 신발의 형태를 결정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역할의 틀(금형)을 신골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나무로 제작을 하여 사용을 했지만 요즘은 기술과 소재의 발달로 인해 강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를 주로 사용을 한다. 신발 형태에 따라서 일자형 라스트와 분리형 라스트로 분류한다. 즉 라스트의 형태에 따라 신발의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한국신발관

우리나라 전통신발.


한국신발관
삼국시대 신발

 

한국신발관
신발 만드는 재봉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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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통신발. 1번 일본 조리, 1번 중국 전족, 3번 몽골 골탈, 4번 티베트 부츠.

 

한국신발관
유명인 스타들의 신발도 전시되어 있다.

 

영화배우 독고영재, 최주봉, 김영옥, 전원주, 운동선수 신진식, 이대호, 하형주, 이동국, 성경화, 김소희, 양정모, 여홍철 등 전시되어 있다.

 

 

신발에 대한 속담도 재미납니다.

 

‘신 신고 발바닥 긁기’ 신을 신고 발바닥을 긁으면 긁으나 마나하다는 뜻.

‘신벗고 따라도 못 따른다’ 어떤 사람의 재주나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

‘신발에 귀가 달렸다’ 쓸대없는 것이 덧붙어서 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

‘냇물은 보이지 않는데 신발부터 벗는다’ 하는 일이 턱없이 급하다는 뜻.

‘아무리 쫓겨도 신발 벗고 가라’ 아무리 급해도 채면 차릴 것은 차려라는 뜻.

‘머리털을 베어 신발을 삼다’ 무슨 수단을 하던지 입은 은혜는 잊지 마라는 뜻.

 

한국신발관

 

이용시간 : 공휴일과 주말은 뺀 주중 09:00~18:00(월~금요일)

체험예약 : 전화번호 : 051-898-9300, 홈페이지 www.k-shoes.kr

버스 : 129-1, 138-1, 160, 167, 169, 169-1 한국신발관 정류소하차

지하철 : 도시철도 2호선 개금역 2번출구 도보 7분

택시 : 서면교차로 기준 약 10소요

 

작성자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08-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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