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역사를 담은 자이언츠 야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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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원년 창단멤버인 롯데자이언츠의 역사를 보고 싶으면 “자이언츠 야구 박물관”을 찾으면 된다. 2009년도 시즌 개막에 맞춰 오픈한 박물관은 자이언츠의 영웅, 우승·준우승, 역사관, 용품관, 체험관으로 나뉘며 총 4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야구박물관 입구에는 무쇠팔 최동원 동상, 주니어 야구연습장, 자전거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롯데자이언츠의 주요 연혁, 마스코트, 역대 인형, 모자 등의 상품 위주로 전시된 홍보관이 있고 다음으로 자이언츠의 영웅 코너는 1984년 우승 주역이자 롯데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스’ 최동원, 100완투 74 완투승의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 롯데의 근성을 상징하는 ‘탱크’ 박정태, 15년동안 오직 롯데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한 ‘호랑나비’ 김응국 선수의 야구용품과 관련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역사관에는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올스타 선정 선수 및 역대 감독, 선수명단이 있으며 우승 트로피, 팬북 연감 등의 사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도 1975년 실업 롯데 창단시절 초청장과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용품관 코너에는 롯데자이언츠 역대 유니폼 변천사, 글러브·볼·배트의 제작 과정, 변화구 소개와 던지는 방법 등 야구에 관한 기본 상식도 알려준다. 용품관 안에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관련 사료물과 2006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이대호 선수, 프로야구 최초 외국인 감독인 제리 로이스터 감독 관련 용품과 포수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체험관에는 야구장을 축소시킨 배터박스, 덕아웃, 스탠드, 락커룸, 실내불펜 등이 있고 롯데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 및 투수, 포수 포토월이 있어 사진촬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도 응원하면서 프로야구도 즐기고 겸사 자이언츠 야구 박물관도 구경하러 가족들과 함께 사직야구장으로 가자. 단, 야구 박물관은 사직야구장 경기가 있는 날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오픈을 하니 주의해야 한다.
< 자이언츠 야구 박물관 안내 >
요금 : 무료
시간 : 오후 2시(오후 6시 30분 경기 기준) ~ 오후 6시 30분(경기 시작 후 폐장), 단 홈경기 시에만 운영
문의 : 051-590-9000
사이트 : http://www.giantsclub.com/html/
- 작성자
-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7-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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