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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자율관리어업 대통령 표창 마을인 동삼어촌체험마을

내용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전국의 20개 어촌체험마을을 추천했다. 그 중 부산에는 강서구 대항마을, 기장군 공수마을, 영도 동삼어촌체험마을이 선정되었다. 지하철을 타고 남포역에 내려 태종대로 들어가는 8번 버스를 타고 들어가니 동삼동 하리 어촌체험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리마을 입구엔 횟집, 숙박시설이 즐비하고 허허벌판의 개발예정지 복합관광단지, 어선에서 그물 손질하는 어부, 방파제와 등대가 반긴다.

 

동삼어촌체험마을사진


원래 동삼동은 신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곳으로 상리, 중리, 하리 세 부락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동삼동 앞 바닷가는 한류와 난류가 겹치는 곳으로 어자원이 풍부하여 옛적 ‘고대구리 어업’ 발상지로 유명하다. 몇 년 전부터 어자원의 고갈과 어장 보호를 위해 동삼어촌계를 중심으로 고대구리 어업을 없애고 어초지대 조성, 치어 방류 등 어촌 6차산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자율어업 선진공동체 마을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동삼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다른 어촌체험마을과 달리 동삼어촌체험마을은 해상 낚시터와 레저용 요트, 맨손 물고기잡기, 곰피체험프로그램 등이 있다. 주말에는 30여 명의 낚시꾼이 바지형 낚시터에서 숭어, 농어 등을 잡는 강태공으로 넘쳐난다고 한다. 선착장에는 ‘당신과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뜻의 '사피니아' 요트가 기다리고 있다. 하리항 선착장을 출발해 해상 낚시터 ~ 태종대 등대 ~ 신선바위 ~ 태종대바위 ~ 전망대 등을 도는 코스다. 한편 관광낚시 유람선이 유선장 - 조도 - 조도 방파제(1코스), 유선장 - 상이말생도 - 생도 - 굴소이 - 차돌말(2코스)이 운행하고 있어 강태공들의 천국이다.

 

동삼어촌체험마을사진

 

동삼어촌체험마을사진

 

방파제 안쪽에서는 어선에서 잡은 바다장어를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고 사무실에서는 곰피 어묵 만들기, 곰피 비누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마을 특산물인 ‘곰피’는 다시마류인 다년생 해조류로 눈, 귀가 밝아지고 피부의 노화를 막는다고 한다. 태종대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건져낸 곰피는 쌈채소로도 먹지만 곰피 식초, 곰피 간장, 곰피 소금으로 가공되어 판매된다.

 

 

매년 동삼어촌체험마을 주변에서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영도 달맞이축제, 음력 3월 2일 만선풍어제, 7월경 3일간 태종대 수국축제, 9월 첫째주 금, 토, 일요일에 영도다리축제, 12월초에는 행복 영도 희망의 빛축제가 열려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다양한 축제와 체험거리가 있는 동삼동 어촌체험휴양마을로 많이들 놀러 오세요. 도심속의 아담한 어촌마을인 ‘동삼어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바닷가에 어우러진 한 폭의 수채화를 구경할 수 있다. 가족과 연인끼리 부산 영도 동삼어촌마을에서 2박 3일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동삼어촌체험마을사진

 

< 동삼동 어촌체험휴양마을 안내 >

주소 : 부산시 영도구 하리해안길 17-5 (동삼동)

전화 : 051-405-0207

오시는 길 : 부산역에서 '101'번 승차 → 하리정류장 하차

서부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일반버스 8번 승차 → 하리 정류장 하차

작성자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06-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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