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시민소통 > 이야기리포트

이야기리포트

부산청년창업발전소, 뭐하는 곳일까?

내용

청년창업발전소.잘은 모르겠지만 이름만으로도 청년들이 나름대로의 창의성을 발휘해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산에는 이런 청년창업발전소가 3곳이나 있다고 한다. 부산대 근처의 '꿈터플러스' , 동의대 근처의 '디자인 스프링' , 부경대 근처의 '고고씽 잡' 이 그것들이다. 부산시에 의하면 청년창조발전소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대학가 주변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이라고하는데 이를 위해부산시에서는 대학가 주변의 건물을 매입해 청년들이 창의력을 쏟아낼 수 있는 공간과 전시장, 공연장, 교육장 등으로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사실 지금 우리는 4차산업혁명시대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런 시대에 부산의 청년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무슨 꿈을 꾸고 무엇을 즐기며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세곳 중의 하나인 부경대 근처에 있는 '고고씽 잡'을 한번 다녀와봤다.

 

부산청년창업발전소 사진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잡' 은 부경대 정문 맞은편 골목안에 있었다. 건물의 외관부터 다른 건물과는 차이가 나서 금방 알아 볼 수 있었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깨끗한 건물인데 이곳에 10여개의 청년창업가들이 입주해 있었다. 지하에는 유니온키드 라는 에코창작실이 있고, 1층에는 갤러리카페, 2층에는 인문학창작소와 디지털인쇄출판제작소, 문화컨텐츠창작소, 광안공예디자인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3층에는 공연장이 있고 4층에는 한글글꼴공방과 페인트아트, 5층에는 미디어영상제작소, 애니메이션제작소, 3D프린터제작소가 자리잡고 있었다. 건물에 입주해 있는 기관들이 창작소, 제작소, 연구소라는 명칭을 달고있어서 청년창업발전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대충 짐작이 간다. 크지는 않지만 깔끔한 사무실, 컴퓨터가설치된 미디어교육장, 먹을것을 해결할 수 있는 조리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휴게소까지 갖추어져 얼핏 보아도 벤처기업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온다. 

 

이곳에서 6월 1일부터 24일까지 '청년창업가 디자인& 아트쇼' 라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건물에 입주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이 그동안 노력한 결과물들을 시민, 학생, 기업가, 청년들에게 보여주면서 판로를 개척해 보겠다는 의도에서 마련된 행사라고 한다. 문화예술공연은 저녁시간에 이루어져 볼 수가 없었지만 청년창업가들이 만든 작품들은 지하 1층에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종이로 만든 페이퍼토이, 한글글꼴공방에서 만든 티셔츠와 컵, 가방들, 광안공예사에서 만든 차상과 받침대, 애니메이션 제품들, 인문학창작소에서 만든 책, 3D프린터제작소에서 만든 컵과 장식품 등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활용품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골판지로 만든 의자는 종이로 만든 의자임에도 무척 튼튼해서 신기하기도 했고, '행복을 파는 동래시장' , '골목별곡' 같은 책들은 부산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체험도 가능했는데 5층에 있는 3D프린터 제작소에서 3D 프린터 기계와 제작과정을 직접보고재능기부 교수님의 친철한 설명을듣다보니 그동안 3D프린터에 대한 궁금증이 약간해소되기도 했다.

  

부산청년창업발전소 사진

 

부산청년창업발전소 사진 

 

 

부산청년창업발전소 사진

▲골판지로 만든 의자

  

부산청년창업발전소 사진

 

부산청년창업발전소 사진

▲3D 프린트 기계

 

건물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청년창업발전소는 청년들의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펼치게 해주는 곳, 아직 기업의 수준은 아닌실험실 수준의예비기업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재능기부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세상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곳. 상품제작뿐만 아니라 공연이나 디자인등의 무형상품도 만들고 있다는 것, 한 건물에 같이 있어서 서로 다른 창업끼리 융합하여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 수도 있는 곳 등을 감지할 수 있었다.

 

요즘 국가나 지자체에서 취업이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들을 해주고 있는데 부산시에서도 이런 특별한 실험공간을 마련해서청년들의 창업을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아서 흐뭇하기도 하면서 또한 부럽기도 했다. (왜냐하면이삼십년 전의 청년이었던 지금의 기성시대들에게는 이런 혜택들을 상상도 하지 못했으니까 ) 부산시에서 부산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청년창업발전소인만큼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

정헌숙/이야기 리포터 기사 입력 2018-06-08 다이내믹부산 제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자료관리 담당자

공감시정담당관
이소리 (051-888-1386)
최근 업데이트
2018-08-02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