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숲길을 맨발로 걷다
- 내용
- 최근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 숲길에서 맨발로 황토숲길을 체험할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휴일에 다녀왔습니다.
회동수원지는 상수도보호구역이라 물. 나무. 풀 그밖의 자연생태가 오염되지 않고 자연그대로 잘 보전되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뀔즈음 회동수원지는 또다른 매력을 맘껏 발산하는듯 합니다.
황토숲길 가는 중간에 만난 수변산책로는 물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얼마나 운치가 있는지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갈대숲과 부들과 붓꽃들 그리고 아직 지지않은 노오란 창포꽃을 보면서 자연속 에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2시간쯤 걸었을까요? 드디어 황토숲길의 이정표를 만납니다.이길은 개구리서식지라고 합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아쉽게도 개구리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황토숲길은 약 1km 거리이며 순수 양질의 황토만을 사용하여 맨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신발을 벗고 황토숲길을 맨발로 걸어보았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니 시원하고 걸을수록 편안해졌습니다.
1 km 황토숲 맨발체험을 하는 도중 만난 편백림숲입니다.잠시 쉬면서 자연이 주는 피톤치드도 맘껏 마시고 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몸과 마음이 한결 가뿐해짐을 느낍니다.
고운 황토가 발에 닿는 촉감이 좋아서인지 발을 씻고 신발 신기가 싫어집니다.부산 도시에 살면서 황토숲길에 맨발체험을 할 수 있는곳이 많지 않은데 이런 좋은 체험을 할수 있어 기쁘고 좋았습니다.
황토길과 함께 한 오늘 힘들었지만 건강도 챙기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 작성자
- 권대열/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6-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