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요즘 창업이 대세다.

“아시아 제일의 창업도시”를 목표로 부산과 함께하는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를 찾았다.

5월19일은 발명의 날이다.

중앙차원의 행사를 제외하고, 매년 발명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유일한 지자체가 부산이다.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발명가의 이익도모와 발명문화를 확산, 1국민 1발명 진흥을 목표로 1973년 설립된 한국발명진흥회는 1994년 발명진흥법에 의한 특별법이 제정 되면서 한국발명진흥원인 특별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발명진흥회는 부산 포함 강원, 광주, 전북 등 전국에 4곳에만 지회가 있다.

모든 창업은 발명에서 출발한다.

부산이 아시아 제일의 창업도시란 비전을 가지고 부산에 맞는 가장 특화된 사업인 대학생 대상 ‘창업 챌린저 캠프’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해왔다.

2015년부터 운영해온 캠프는 초기에 7개 대학이 참여했으나, 이제는 부산의 12개 모든 4년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 사무국장과 부산남부 지식재산 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유정호 사무국장은 2015년부터 한국발명진흥회를 이끌어오면서 부산에 특화된 대학생 대상 창업챌린저캠프를 매년 주도적으로 운영해 온 장본인이다.

캠프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과 대학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신규 아이템을 합하고 활용하여 신제품 개발과 산학연계의 창업 특허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부산의 예비창업자나 재창업자 위한 IP디딤돌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분기별과 상설로 운영하고 있다.

*IP (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같은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

유국장은 한국발명진흥원의 많은 콘텐츠와 다양한 활동에 비해 너무 알려지지 못한 아쉬움도 전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전문지식 부족으로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개발한 기술 등이 변리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05.4.1부터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료 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청 공익변리사특허상담센터(02-6006-4300)로 신청하면 매월 1회 3번째 수요일에 부산을 포함 지방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만약에 기회를 놓친 분은 부산에서 만나는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에서 매주 수요일에 출장 변리사가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꿈을 지원하고 있다. 

발명하면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가 떠오르면 좋겠다.

부산이 아시아 제일의 창업도시로 발돋움을 위한 특허기술기반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생활주변의 모든 물품들이 발명에서 나왔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분들이 특허출원이나 시제품과 관련한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오면 좋겠다.

부산이 발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허기술을 가진 부산의 많은 중소기업이 한국발명진흥회에 더욱 많이 문을 두드리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