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멋지게 업그레이드 된 7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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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가 대저 생태공원 일원에서 4월 14일 부터 22일 까지 개최되고 있는데요. 작년까지는 오후 6시에 축제가 마감되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금년 7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개장일인 14일 부터는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시작하여 오후 6시 부터 9시까지 밝은 조명아래 한층 더 아름다운 유채꽃 풍경 감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13일 오후에 축제장으로 미리 가보니 축제가 시작되기 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바다처럼 드넓은 유채꽃밭 사이를 이리저리 누비며 꽃구경을 하다가 멋진 포즈로 인증샷을 날리고 있었는데요 히잡을 쓴 외국여성들도 머리에 예쁜 화관까지 쓰고 인증샷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유채꽃밭 안으로 들어 가보니 전에는 한사람이 겨우 다닐 정도로 좁았던 유채꽃밭 사이 길이 금년에는 두 세 사람이 같이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어져서 다기기가 한층 더 편해졌을 뿐 아니라 바닥에는 깨끗한 톱밥이 깔려 있어서 걸어가다 보면 잔디밭을 밟는 것처럼 푹신푹신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 들 뿐 아니라,
바람개비들도 새로운 모양으로 변신 하고 있었는데요. 단순한 바람개비 들 사이사이에 예쁜 꽃 모양으로 아름답게 만든 바람개비들이 활짝 웃으며 반겨 주고 있어서 한층 더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넓은 유채꽃 밭을 일구고 관리 하느라 힘들었던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들은 이제 아름다운 유채꽃밭 한가운데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가 하면
그네 포토존, 프레임포토존, 부스형 포토존, 뿐 아니라 ‘반짝여라 내 젊은 날’, ‘그대 언젠가 꽃을 피울 것이다.’‘나는 봄이요 그대는 꽃이다’등등 읽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맑아지는 아름다운 글귀가 적혀 있는 20여개의 글 판들도 인기가 좋았습니다.일요일인 15일 오후에는 7쌍의 커플들이 실제로 가족을 모시고 결혼식을 하는 것으로 인기가 높은 '유채꽃 신부' 행사가 진행되고, 상설 체험으로는 ‘유채꽃밭 이색 한복 및 교복체험’ 모내기, 캐리커처 등이 있는가 하면,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을 한층 더 흥겹게 해 줄 다양한 거리공연들도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구포대교 아래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이 줄지어 있는가 하면 특설 무대 푸드 코트 에도 막창치즈 불막창, 오사카다코, 회오리감자, 옛날 핫도그, 케밥, 터키아이스크림, 사탕수수, 닭강정, 사탕수수, 홍대마약옥수수, 쉬림프 박스 들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대중 교통편 - 부산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 하차 도보 10분
- 작성자
- 나충/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4-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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