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치유의 숲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다
도심속의 안식처
- 내용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부산 치유의 숲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고 가는 길이 목가적이며 풍경도 수려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철마를 지나는 길에 만개한 벚꽃을 보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치유의 숲에는 소나무와 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되어 있다고 하며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힘들지 않게 숲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치유의 숲에는 함께 하는 숲, 다시 찾은 숲, 행복이 있는 숲, 마주하는 숲, 쉬어가는 숲 등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있으며 숲 해설가의 인솔하에 숲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난생 처음 해 본 숲 체험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솔잎 이야기부터 나무와 식물 이야기 등 다양한 숲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재미가 있었습니다. 숲에서의 다도 체험 및 나뭇잎 책갈피 체험도 예뻤습니다.
숲 속 치유마당에서 나무와 내가 하나되는 듯한, 큰 소나무를 안고 깊은 심호흡을 했던 것, 힐링로드를 따라 편안히 숲길을 걷던 것, 걸으면서 쉬면서 이야기하니 생활 속 스트레스가 해소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치유의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니 제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시간이 되기도 했으며 마음의 안정은 물론 숲이 주는 쾌적함으로 신체와 정신적 건강까지 챙겨지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숲을 자주 방문해야겠습니다.
오늘 방문자센타에서 예쁜 꽃 모종을 세개나 주시네요. 잘 심어 보아야겠습니다.
- 작성자
- 권우성/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4-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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