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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임을 위한 ‘목련‘ 활짝 피었습니다.

내용

목련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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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단 한 곳 뿐인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유엔 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전사자의 영령을 모신 성지입니다. 지난해 겨울은 모지게도 추웠던 겨울을 잘 이겨내고 성지의 남쪽 길 양방향은 새봄을 알리는 목련 꽃의 향연으로 더 숙연해집니다. <>이 성지에 안장되어 긴 영면을 하고 있는 꽃다운 청년의 몸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하여 고귀한 생명을 전장에서 잃고 머나먼 타국 땅 부산에서 사랑하고 그리운 부모형제를 떠나 이곳 성지에서 참배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목련꽃사진


목련은 습기가 적당한 비옥한 곳을 좋아하며,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꽃이 잘 안 핍니다. 그러나 이곳 성지에서 자라고 있는 목련 꽃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화사하고 이름답고 여인의 얼굴같이 피어서 참배객의 기쁨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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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나무를 심을 장소를 고를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목련은 두 종류로 불교적 분위기를 갖는 자목련은 꽃잎의 겉은 진하고 속은 연한 자주색을 띠지만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해안지방에서는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목련꽃사진


목련나무들은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잎이 지고 나서 화살촉 모양의 회갈색 눈이 마치 붓과 같다고 하여 목필이라고도 하고, 꽃봉오리가 막 피어날 때는 북쪽을 바라본다고 하여 지방에 있는 신하가 임금에 대한 충절을 표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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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목련을 꽃은 옥이요, 향기는 난초와 같다 하여 옥 란이라고 부른답니다. 목련꽃이 피는 모양으로 농사에 대한 지표로 사용합니다. 즉 꽃이 위를 향해 오랫동안 피면 그 해는 풍년이 들고, 위로 향해 있는 꽃이 아래로 향하면 비가 올 것이라 예측을 한다니 조상들의 지혜로움에 감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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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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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꽃봉오리는 약재로 쓰여 왔습니다. 꽃봉오리가 터지기 직전에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부기를 내리게 하고 눈을 맑게 하며 비염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을 합니다. 뿌리, 나무껍질, 종자는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하여 가려움증 치료에 쓰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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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는 치밀하고 연해서 밥상이나 기타 목 공예품 재료로 사용하고, 여름철 집안에 습기가 많고 나쁜 냄새가 날 때 목련나무 장작으로 불을 때면 악취가 없어지고 좋은 향기가 납니다. 목련나무 번식은 가을에 열매를 따서 붉은색의 과육을 제거하여 노천 매장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고, 다른 품종의 목련을 증식시키려면 접목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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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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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93에 ‘제한유엔 기념공원’은 1951년 01월 18일 한국전쟁(6.25) 당시 유엔군 전사자를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사령부가 조성을 하였다. 대한민국국회가 1955년 영구히 토지를 기증하였다. 현재는 금대문화재 등록(등록문화재 제 359호)로 등록된 세계에서 단 한 곳뿐인 성지이다.<>

작성자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04-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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