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신발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한국신발관
- 내용
우리나라 신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한 눈에 보여주는 한국신발관이
부산진구 개금동에 자리 잡고 2월 26일 오후에 오픈 하였습니다
한국 신발관은 전부 7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멀티 홍보관, 2층은 역사 전시관,3층은 비즈니스관, 4~5층은 인력양성관. 6~7층은 입주기업 사무실,
지하1층은 체험교육관으로 구성 되어있었는데요.
1층 멀티홍보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오른편에는 새로 개발된 최신 신발들이저마다 다양한 모양과 기능을 자랑하며 전시되어 있는가 하면, 가운데 부분에는
신발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과 코오롱, 르까프, 필라, 프로스펙스 등
국내 유명 신발 브랜드 소개 코너가 있었고,
걸음걸이에 따라 발의 건강이 좌우 된다는 설명과 함께
자기 걸음걸이의 균형이 어떤지 무료로 검사해 볼 수 있는 체험장도 있었습니다.산악인 엄홍길씨와 배구선수 김호철씨를 비롯한 스포츠 인들이 착용하였다가
기증한 신발 30여점도 전시 되어 있었고
입구 왼편에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신발산업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국내외에서 상을 받은 신발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신발을 자동 제조하는 ‘신발제조자동화 로봇’ 도 구경 할 수가 있었습니다.
2층 신발 역사관 입구에는 ‘발명록’ 이라는 커다란 신발 모형이 있었는데
스티커에 이름을 써서 붙이는 이곳만의 독특한 방명록이라고 합니다.
역사관 안으로 들어 가보니 한국 신발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연대표로부터 시작하여,우리나라 신발의 역사와 신발의 발달 과정 설명과 함께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신발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신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가 있었고,
옛날에 손으로 맞춤구두를 만들거나 구두 수선을 해주던 양화점(제화점)의 모형 앞에는여러 가지 고무신들을 진열해 두고 있어서 관람객들이 마음대로 신어보는 고무신 체험을
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옛날 부산신발공장에서 사용하던 재봉틀 전시 부스 앞에는 6명의 신발공장 근로자들의
추억담들이 마치 이정표처럼 매달려 있는가 하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와 양정모가 시합당시에 착용하였던 신발과 함께
야구선수 이대호 및 스포츠 선수들과 배우 강동원, 전원주 등 연예인들이 신었던 신발들도기증자의 사진과 함께 전시 되어 있었고,
바로 옆에서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20여 개 국의 독특한 전통신발들도 흥미롭게
구경 할 수가 있을 뿐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발 부품 모형으로 퍼즐처럼
신발을 조립하며 즐기는 체험도 할 수가 있었습니다.
3층 비즈니스관에 있는 북카페에는 신발에 대한 전문 서적을 비롯하여
‘한국 신발산업디렉토리’, ‘세계의 전통신발’ 등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서적들로 가득하였고, 지하 1층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한국신발관 이용시간 09: 00~18:00
대중교통편지하철 2호선 개금역 2번출구에서 도보 10분
시내버스 129-1, 138-1, 160, 167, 169, 169-1 이용 한국신발관 정류소 하차 도보 1분
- 작성자
- 나충/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3-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