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운수 영도다리에서 알아볼까?
그때 그 시절 부산 역사와 함께하는 영도다리
- 내용
한때 부산의 해상 관문이였던 부산 연안부두 터미널은 이제 조금은 한산한 거리로 멀리 북항대교를 감상하기 위한 사람들이 찾는 멋진 산책길입니다. 해안을 따라 영도다리로 지나다니는 어선을 시작으로 활기찬 바다 위의 해상 교통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백화점의 화려한 건물 뒤로 펼쳐진 멋진 풍경은 부산의 숨은 볼거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부산 바다의 조용한 산책길을 즐기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은 해안길이기도 합니다.
겨울 한파에 잠시 찾아온 따뜻한 기온은 영도다리 아래서 유유히 세월을 낚으려는 강태공이 바다풍경과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이곳은 해안을 따라 이어진 길에 도심에 내려 앉은 햇살이 빛나는 곳으로 도심의 복잡함을 내려 놓고 바다를 바라보며 햇살을 즐기기에 그저 그만인 곳이기도 합니다.
해안길을 걷다보면 빨간 영도다리 아래 '점바치 기록관'과 '점바치 체험관'이 있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영도다리 주변의 점집은 점쟁이들이 사용하던 도구가 전시된 점바치 기록관으로 그때 그 시절의 기록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도다리 주변의 점집을 부르던 '점바치'집을 전시하고 있지만 최첨단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의 방문객들을 위해 컴퓨터로 신년 운수를 알아 볼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재미로 보는 신년 운수는 부산의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하는 영도다리 아래서 점바치의 이야기도 살펴보고 점바치 체험까지 즐겨보러 빨간 영도다리를 방문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 작성자
- 안다현/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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