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 풍경 장난이 아니다!!
부산-김해경전철 타 봤더니…
- 내용
공항의 비행기 시간은 가까워 오고 풀리지 않는 교통 혼잡이 시작되면 짜증을 넘어서 간절함에 등에서 흐르는 땀방울을 느껴본 사람은 알까? 이제는 이런 경험도 그 옛날의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 2011년 9월 16일 부산-김해경전철의 개통으로 교통 혼잡과 교통체증 없이 공항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전철을 타고 주위를 둘러 볼 사이도 없이 공항의 비행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이서 그것도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비행기 구경을 할 수 있는 횡재의 코스이다. 무료시승을 하러 나온 가족은 생각지도 않은 비행기 구경에 아이들만 신이 난게 아닌 할머니 또한 “참 좋은 구경이다”를 연발하신다.
개통식에 앞서 9월9일부터 16일까지 무료 시승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이 기간 동안 추석이 끼여 있어 비행기로 고향가는 귀성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행사다.
경전철 공항역은 국내선 국제선 모두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선과 국내선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무거운 여행가방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경전철역에 비치되어있는 발매기는 5만원으로도 충전이나 구입이 가능하며 오전 5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된다고 한다.
사상역에서 김해 삼계의 가야대까지 총 21개역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캄캄한 지하가 아닌 낙동강의 시원한 전망을 뒤로하고 색색의 비행기도 구경할 수 있는 부산의 경전철이 대세가 될 것 같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09-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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