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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3호 기획연재

‘해외취업’ 이력서부터 정착지원까지

부산 K-move센터 6월 21일 문 열어 … 청년 1천명 해외 취업 지원

내용

"영어 실력엔 자신 있는데 어학 실력을 살릴 일자리가 잘 없어요."
 

"외국에서도 적응할 자신이 있는데 사람을 잘 안 뽑아서…."
 

영어나 외국어에 능통한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길이 넓어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월 21일 부산진구 양정동 고용복지+센터에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는 ‘부산 K-move센터’를 개설했다. 
 

K-move센터는 지역 청년 1천명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 잡(Job)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전담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센터는 7월 해외취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6월 27일까지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를 통해 신청받는다. 센터는 올해 750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715-7011)로 문의. 이와 함께 부산시는 해외취업설명회와 온·오프라인 취업알선 등을 통해 250명에게 해외 일자리를 주선한다. 지난해까지는 미국과 싱가포르의 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과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기업의 일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정착도 돕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해외 취업에 성공한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항공료와 체재비를 1인당 300만∼5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더 많은 청년들이 해외 취업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6월 23일 벡스코에서 ‘부산·일본 합동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7월 7일 부산시청에서는 UN·OECD 등 국제기구 인사담당자들을 만나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는 ‘제10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9월에는 글로벌 해외 취업 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외국 기업이나 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물론 소자본 해외 창업이나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등으로 해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의 길이 넓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청년 1천명의 해외 취업을 돕는 ‘해외 잡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해외 청년취업인턴사업 설명회 모습).
▲부산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의 길이 넓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청년 1천명의 해외 취업을 돕는 ‘해외 잡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해외 청년취업인턴사업 설명회 모습).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6-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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