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아이들 얼굴에 행복한 웃음꽃 활짝”
복지시설에 나무·꽃 심어 산책로·쉼터 조성… 시설 이용자 정서·심신안정, 건강증진 도움
- 내용
□ 기획 – 부산형 도시재생 -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부산지역 복지시설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최근 사하구의 사회복지법인인 ‘평화원’과 ‘구평종합사회복지관’ 두 곳에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산책공간과 정원 등으로 꾸며진 나눔숲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정서 및 심신 안정을 제공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휴게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평화원은 정원과 산책로 등이 없어서 가족이 찾아와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분위기가 삭막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더욱 외롭게 했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평화원 부지 2천㎡에 이팝나무 등 수목 13종과 화초 등 5천600여 그루를 심고 쉼터와 의자,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평화원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숲으로 바뀌자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부산지역 복지시설에 들어선 나눔숲이 시설 이용자들의 정서 및 심신안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사진은 평화원 나눔숲 조성 전후 모습).사하구 구평동 을숙도대로 공장지대에 위치한 구평종합사회복지관에는 정원 부지 260㎡에 배롱나무 등 11종 545그루와 송엽국 등 6종 5900본을 심었다. 복지관에 아기자기한 정원이 들어서자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활기를 띠는 등 정서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구평종합사회복지관 나눔숲 조성 전후 모습.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6-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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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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