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무서운 암! 일으키는 것도 해결하는 것도 음식

암 발생 1/3 식생활이 원인… 채소는 암 예방 일등공신

내용

암은 정상세포가 가진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생긴다. 암은 만성염증이나 발암촉진물질 등 복잡한 원인에 의해 이상 증식하는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암으로 판정될 때까지 5~20년이 걸린다. 암 발생 원인의 30~35%가 식생활에 있다. 여기에 과식과 스트레스 바이러스 등이 암발생률을 높인다.

암을 이기는 음식

비타민C 식이섬유 이소시아네이트(배추 양배추 케일 브로컬리의 성분)등이 최종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마늘의 엘라직산과 녹차의 카테킨, 마늘 배추 양배추 브로컬리 등은 최종발암물질을 해독·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암의 촉진단계에서는 양배추 마늘 양파 무에 함유된 유황화합물, 당근 시금치 부추 호박에 많은 카로틴, 딸기 레몬 파슬리 귤 등에 많은 비타민C, 참기름 들기름 아몬드 올리브 현미 등에 많은 비타민E, 적포도주 참깨 녹차 생강 등에 많은 폴리페놀류, 토마토의 라이코펜 등이 도움이 된다. 콩 된장 청국장에 많은 제니스테인, 포도의 레스베라트롤, 배추 등 채소에 많은 시토스테롤 등은 아폽토시스(암세포의 자살)를 일으켜 암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유전자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의 대부분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수입 땅콩이나 옥수수 등에 생기는 곰팡이가 만드는 아풀라톡신은 강한 발암작용을 가지고 있다. 육류나 생선구이의 탄 부분에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 고사리나 머위대 등의 산채류의 강한 떫은맛이나 아린 맛도 발암물질을 함유한다.

또 염분은 위암, 동물성 지방은 대장암 유방암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잔류농약, 육류에 잔존하는 호르몬제, 항산화제, 곰팡이방지제, 합성착색료 등의 식품첨가물에도 발암성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 있다.

다양한 형태로 고루고루 먹어야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개발한 디자인 푸즈 프로그램(designer foods program:식물성 식품에 의한 암예방 계획)에 의하면 암 억제효과가 확인된 식품들은 마늘 양배추 감초 대두 생강 당근 셀러리 > 차 전곡 아마 현미 오렌지 레몬 자몽 토마토 가지 피망 브로콜리 > 귀리 오이 감자 보리 딸기류 등의 순서로 예방효과가 높다고 한다.

녹황색채소의 β-카로틴은 유전자나 세포의 변성을 억제하고 유전자에 생긴 이상(異常)부분을 수리· 회복하는 강한 작용이 있다. β-카로틴과 함께 비타민E, C를 섭취하면 β-카로틴의 산화를 막아 그 작용이 오래 지속된다. 하지만 이러한 β-카로틴도 다량 섭취하면 오히려 암을 촉진작용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암예방에 좋다고 해서 특정식품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통 신선한 채소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생것보다 조리할 때 나온 성분이 암 예방에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피망과 당근을 삶게 되면 삶은 물에 발암억제물질이 빠져나온다. 즉 삶은 것<생것<삶은 물의 순서로 발암억제효과가 크다. 또 꼬투리강낭콩과 대파의 경우는 생것<삶은 것<삶은 물의 순서로 억제효과가 크다.

식품들 중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유용한 물질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여러 종류의 식품들을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조리하여 섭취함으로써 암예방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05-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