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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9호 기획연재

부산청년, ‘방과 후 선생님’하며 취업준비도

미취업 대학생, 초등학생 멘토로 활약 … 매달 50만원 활동비·역량강화 교육 기회 제공

내용

“초등학교에서 사회생활 경험을 쌓고, 취업준비도 하고, 생활비도 벌고, 일석삼조에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대학을 졸업했지만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을 초등학교 ‘방과 후 선생님’으로 배치하는 ‘교육희망 청년멘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사업 ‘일자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인 청년멘토지원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취업 청년이 취약계층 초등학생의 멘토(지도자·상담자)가 되어 방과 후 교육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 역할을 맡은 청년에게는 좋은 사회경험이 될 뿐 아니라 월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들에게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부산시는 지난 3월 청년멘토 1기로 29명을 선발해 5일간 멘토 교육을 실시해 29개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청년멘토 1기생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학생 193명을 가르쳤다. 지금은 2기 청년멘토 44명이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멘토는 주 3일 하루 3시간씩 근무한다. 
 

청년멘토들은 수업진행 외에도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연수를 받는 등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방과 후 교육 지도사 자격을 얻어 교육청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취업매칭 상담, 대기업 인턴 추천, 부산경총에서 실시하는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에도 참가하게 된다. 
 

부산시는 내년에도 교육희망 청년멘토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4월 멘토를 모집해 5월부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주관 기관인 부산행복한학교재단(051-911-51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들이 멘토 교육을 받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청년멘토와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미취업 청년이 초등학교 ‘방과 후 선생님’으로 활약하는 ‘교육희망 청년멘토지원’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사진은 청년들이 멘토 교육을 받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청년멘토와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10-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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