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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부산이야기 8월호 통권 130호 호 기획연재

“올여름도 해수욕장 안전 최선 다 할 것”

반갑습니데이 - 배몽기 119수상구조대원

내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붐빈다따가운 햇볕 막히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해수욕장 속에서의 즐거움하지만 이러한 즐거움 뒤에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땀을 흘리는 소방구조대원들이 있다그들 가운데 유난히 돋보이는 경력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구조대원이 있다오늘도 해운대 바다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배몽기 구조대원이 바로  주인공이다.  

 

배몽기 119수상구조대원 

  

11년째 여름바다 수상구조대원 활동

안녕하세요. 부산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낙동강 수상구조대 팀장 배몽기입니다.”

1995,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던 당시, 그는 군인의 신분으로 TV 통해 당시의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TV 너머로 구조 활동을 하는 119구조대원을 보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해인 1996 7 소방관이 됐고, 잘할 있다는 믿음으로 21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런만큼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부심이 무척 강하다. 자식들이 일을 선택한다고 해도 응원을 생각이라고 한다119수상구조대는 따로 있는 아니라, 여름이 되면 수상구조대로 근무할 소방대원들을 차출한다. 그는 현재 11년째 자원해 매년 여름이면 수상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수상구조대 활동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원래 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오랜 시간 활동하다 보니까 남들보다 잘하게 지금은 책임자 위치까지 올라오게 됐어요.” 수상구조대의 하루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그가 근무하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망루가 10, 제트스키 4, 제트보트 1대가 있다. 근무조는 각자 맡은 시간에는 근무를 하고 근무시간이 아닐 때는 훈련을 한다.

 

어린 여학생 2 동시 구조 보람

성수기 때는 더욱 바빠요. 그대로 전쟁이죠. 특히 올해는 8 8일까지 수영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하는야간 개장기간이라 바쁠 같습니다.” 여름 휴가는 생각조차 한다. 한두 명만 빠지면 남아 있는 대원이 그만큼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11년째 수상구조대 근무를 하면서 여름 휴가를 적이 없다고 한다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7 전에 여중생 명을 구조했던 이라고 회상했다. 명이 튜브를 타고 해수욕을 하다 파도에 맞아 튜브를 놓치는 바람에 동시에 물에 빠졌다. 그는 당시 제트스키를 타고 근무를 하다가 구조를 하려고 뛰어들었는데, 혼자서 2명을 동시에 구하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척 보람 있고 의미 있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구조 활동이라는 목숨도 위험한 일이에요. 두려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훈련이나 체력단련 등을 통해 최대한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거죠.” 그는 마지막으로 여름 해수욕 철을 맞아 물놀이하는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우선 부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술을 먹고 바다에 들어가거나, 통제에 따르지 않거나 하는 등의 행동만 자제해주시면, 안전하고 재밌는 피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박정오
작성일자
2017-07-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8월호 통권 130호 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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